어제 찰리가 14년만에 노히트를 하면서 찰리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동안 제가 NC경기를 보며 느꼈던 이야기를 좀 하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작년에 평균자책 1위지만 11승7패했던 투수라고 알고 있는데요.
실제 기록을 보면 완전 독보적인 존재였습니다.
일단 2.48이라는 숫자는 자체적으로도 1위이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좋았어야했죠.
찰리가 싱커 투수라 내야 수비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NC 수비가 워낙않좋아서 주지도 않을 점수를 많이 줬거든요.
대신 수비무관평균자책(FIP)을 보면 완전 압도적이라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참고로 작년에 선발투수 중 FIP 2위가 이블랜드였는데, 시즌 최다패, 평균자책 꼴찌였습니다.
역시 싱커투수의 설움이었죠. 사실 좀 어이가 없기도 합니다.
덧붙여서 외국인 선수들에게 골드글러브를 주지않는다고 말이 많은데
시상식에 참석을 안해서 그렇답니다.
예전에는 골드글러브 줬었는데 선수들이 아무도 참석을 안해서 문제가 됐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