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중학 야구까지는 여자들도 어느정도 가능한 듯....
요시다 에리라고 일본 프로야구 최초의 여자선수인 이 선수도 중학교까지 남자야구부에서 투수로 활약하다가..
고등학생이 되자 바로 신체적 한계를 넘지못하고 투수를 포기하게 되었죠
본인 말로는 손가락 염좌때문이라고 하지만 어차피 손가락 염좌가 아니더라도 여자의 신체적 한계상 110km대 이상의 볼을 던지는 것은 무리라...이후 너클볼 투수로 전향해서 독립리그에까지 데뷔를 하게 되지만...
솔직히 너클볼을 던질 수 있을 뿐 위력은 전혀 없어서..성적도 당연히 신통치 않았죠
우리나라도 덕수상고 출신의 안향미라는 선수가 고교대회에서 투수로 등판한 적이 있었는데 최고구속은 100km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함
여자와 남자의 신체적인 능력은 하늘과 땅차이죠. 그것도 운동한 선수들끼리 비교하면 더 그 차이가 심하고요. 우선 여자들은 남자들의 골격차이와 근육량(근력, 지구력)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고, 특히 투수와 같은 하반신과 허리 그리고 어깨의 순간 근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자리에는 여자들이 남자들을 당해낼수가 없죠.
저 시기의 아이들은 남자보다 여자가 성장이 빠르고 힘도 셉니다.
더구나 저 아이의 운동능력이나 몸쓰는 메커니즘도 좋고 어께도 떡벌어진게 심상치는 않아보이고
저 나이대에서는 남자 아이들은 압도하는건 신기하면서도 당연해보이기도 하네요.
나이가 좀더들기 시작하면 남자아이들의 급격한 성장시기가 오기때문에 경쟁은 힘들어지겠지만
저 아이의 미래를 궁금해하고 기대해볼정도의 재능은 충분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