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아픈 롯데 소식만 듣다가 간만에 MLB 관련 소식을 접했네요.
시즌 중에도 나왔지만 시애틀의 캠프 틀드에 대한 무한한 관심.
솔직히 제가 시애틀 팬이라면 지금 떨고있을 거 같습니다;;; 더이상 다저스에 꼴레티가 없죠. 꼴레티 대신에 틀드시장에서 위험한 프기꾼 프리드먼이 와있습니다.
프기꾼 vs 호구 쥬렌식;;; 올시즌 잘했다고는 하지만 그동안 엄청난 호구 퍼포먼스를 보여준 쥬렌식이 프기꾼한테 어떻게 당할지 눈앞이 선하네요. 현재 외야수 정리를 해야하는 다저스도 적극적으로 나서겠지만 꾸준히 캠프에게 관심을 가지고 찔러본 쥬렌식도 꽤 적극적으로 나올 공산이 큽니다.
물론 다저스도 캠프를 틀드하면 우타거포가 없어서 좀 그렇지만 현재 팀내에 존재하는 암덩어리들을 처리하려면 캠프를 유용하게 쓸 필요가 있죠. 프기꾼이라면 캠프를 미끼로 이디어, 칼크, 윌슨, 리그 등 페이롤 잡아먹는 애들 정리하려고 들겁니다. 프기꾼의 능력으로 호구 하나 제대로 잡자는 뜻이겠죠.
여기에 호구 쥬렌식이 미끼를 덥석 문다면 어떻게 될까요?
타이후안 워커의 이름까지 거론되던데ㅋㅋ 캠프의 남은 연봉 1억 700만불 정도에 위에 언급된 암덩어리들 중 하나로 프기꾼이 낚시를 할거 같습니다.
다양한 의미에서 여러모로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