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는 내 그냥 담담히 그리고 감사하게 들었습니다. 표정도 옆집 아저씨 같고
근데 여기부터 살짝 듣는 입장에서 기분이 나쁘기 시작하면서(왠 어린 선수와 비교질?) 뭐지 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쌩뚱맞게 박병호는 어리지도 않다고 하면서 개념 상실로 들어갑니다.
이 대목에서 난 기분이 매우 나빠젔고 박병호를 무시하는 저 발언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 다음에는 "어리지 않기 때문에 박병호는 그만큼 발전성이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할 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다음 이야기는 어이없게도 발전이 쉽지 않다고 봉창을 뚜드립니다.(저 레스링 선수같은 밥맛 표정)
다시 제자리가 뭔지...그냥 립서비스 차원에서라도 "다시 메이저로 복귀할 것으라 맏습니다."라고 하면 되지...다시 제자리? 그냥 여기 마이너? 크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