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이번 징계 건이 문제가 아니라 원래 최악이었습니다.
예전에 가르시아 징계사건 생각나네요. 그때 삼진콜에 불만표출하고 들어가면서 방망이로 삿대질했다고 벌금 300만원에 잔여경기 7경기 출전금지;;; 이것보다 훨씬 심했던 2013년 홍성흔 항명사건 때는 벌금만 100만원ㅋㅋ
kbo 자체가 원래 문제있는 집단이지만 이런 징계 관련해서 들여다보면 더 최악이죠. 도무지 형평성이란게 없고 그냥 아무 답도 안보이는 고여서 썩은 밀폐집단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만 그런게 아니라 징계 관련해서 kbo가 결정내릴 때마다 예전에 있었던 가르시아 사건이 생각납니다. 한국말 못하는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면전에서 심판들한테 막말 들으셨던 로이스터 감독님도 생각나고, 벌금은 물론 출전정지라는 중징계를 당하고서도 심판에게 머리 숙여 사과했던 가르시아가 떠오릅니다.
그때 생각하면 한국인이라는게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이제 나름 역사를 가진 프로야구인데 kbo의 행태는 여전히 과거의 모습 그대로 있는 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