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화-kt 경기 중에 있었던 논란은 우리팀 경기가 아니라서 신경껐는데 여기서 왜 황재균 빈볼사건 얘기가 언급됩니까?
거기다가 또 공인구까지 건드리네요.
황재균이 불문율 깨고 도루했는데 사과 안했다...주장 최준석은 쌩깠다...장성우가 끝내기 홈런치고 욕했다...롯데가 공인구로 장난질했다...그냥 남탓만 하네요.
황재균 빈볼사건은 무조건 한화측 잘못입니다.
1차전 6점차 황재균 도루가 문제였다면 그다음날인 2차전에서 바로 빈볼 던졌으면 됩니다. 근데 3차전에 황재균을 상대로 2번이나 빈볼을 던지는게 정상적인 상황입니까? 그것도 두번째 빈볼은 1~2구에 못맞춰서 3구까지 가서 집요하게 맞춘 더러운 짓거리였습니다. 게다가 3차전 1회 7점차 도루는 불문율에 속하는 것도 아니죠.
그리고 공인구 얘기는 또 왜하는겁니까? 공인구 관리는 kbo 주관이지 롯데구단이 아닙니다.
알바생이 긴가민가하면서 했던 말...더군다나 그 알바생이 진짜 그 일을 했던 사람인지도 정확하게 파악이 안된 사항을 정설로 받아들이네요. 기사를 쓴 박동희도 확인되지않은 사실이라서 그 부분을 삭제했고 해당팀도 롯데라고 정확하게 언급되지도 않았죠.
프로야구에서 롯데가 엄청난 갑의 위치를 가진 구단이고, 타팀들은 그냥 호굽니까? 진짜 롯데가 공인구로 장난질했다면 타구단에서 가만히 있질않죠. kbo도 뒤집어질만한 사안인데 이렇게 조용히 넘어가겠습니까? 안그래도 공인구 문제로 그동안 말이 많았었는데 말이죠.
황재균 빈볼사건에 공인구 얘기까지 건드리고 롯데가 매너나 예의 운운한다고 조롱하는 이들은 진짜 한화팬입니까? 아님 한화팬인 척 분란글 쓰고 타팀팬들이랑 싸움하자는 되먹지못한 인간들입니까? 참 보기가 안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