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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15 00:17
[잡담] 현지니의 장점중 하나
 글쓴이 : 초롱
조회 : 4,007  

현지니는 왼손투수인데요  다른 왼손 투수들과 달리 왼손 타자에게 보다 오른손 타자에게 강합니다...
그래서 현지니 투구하는것을 복습하면서 자세히 살펴 봤습니다.....
이유가 있더군요.....
다른 좌 투수들은  우 타자의 몸쪽으로  자신있게 던지지를  못하더군요....
약간만 실투해도  걸리면 장타지요....
그런데 우리의 현지니  우 타자 몸쪽에 바짝 붙이는 낮은 스트라이크를 잘 던집니다....
(오늘도  그공 던졌는데  심판때문에 삼진 2개 도둑 맞았죠)그거 잡아줬으면 그공 계속 던졌을겁니다..
공이 낮아서 맞아야 파울 (오늘은 약간 높아서 홈런 맞았죠) 실투라기 보다는  타자가 잘쳤죠...
(뭐 이것도 1회 초반이니 몸이 덜 풀린점도  한몫한것 같구요)
요거  의식해서 약간 물러서면  바깥쪽  꽉 차게  던지더군요...
그래서 현지니가 던지는 공 궤적을  관찰한 결과 다른 좌 투수와 약간 다른점을 발견 했습니다...
현지니의 공은  좌측에서  우측으로 가는데  그각이  다른  좌 투수들과 다르더군요...
투구 시작점이 다른 좌 투수보다 약간 우측에서 출발합니다...
다른 좌 투수들은 대각선으로 오기 때문에  공을 보기가 쉬운데 현지니는 대각선이라도 그 각이 조금 좁아요..
그러다 보니 우 타자들은  공을 볼수있는 시간이 짧아질수 밖에 없겠더군요...
그 이면을 보니  서양 사람과는 다른 신체조건이 한몫 하는듯하구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자신있게  몸쪽을 던질줄 아는  수도승 멘탈..ㅎㅎㅎㅎㅎ
지금도 훌륭히 잘하고 있지만 더 발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바래봅니다...
류현진 화이팅.....
한화 화이팅..잉????????(((갸우뚱)))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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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스 13-08-15 00:18
   
핸진이가 좌타자 상대로 떨어지는 투심만 습득하면 커쇼급이 될수도 있어요;
     
초롱 13-08-15 00:20
   
그게  좌 타자에게는 약점이 되더군요.. 좌 투수인데 좌 타자에게 잇점이 별로 없어요..ㅡㅡ;;;
          
아라미스 13-08-15 00:25
   
핸진이가 좌타자 상대로 몸쪽 무릎으로 낮게 파고 드는 공이 별로 없다는 말이었는데 잘못 이해하신듯.. 그래서 투심 이야기 한거구요.. 물론 이제와서 습득하기란 불가능하겠지만 ㅎ
               
초롱 13-08-15 00:30
   
아하....그래서 싱커를 장착하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아라미스 13-08-15 00:31
   
핸진이가 우타자 몸쪽 무릎에 던지는 포심이... 특이하게도 절반은 투심성 회전이 걸려요..
그래서 우타자들이 그거 건드리면 거진 땅볼임.. 핸진이가 의도해서 던지는건 아닌데
투구스타일 자체가 그런가봐요.. 특이하죠;
雲雀高飛 13-08-15 00:22
   
투심?? 그거 배우기 힘든가요??  힘들지 않으면 시즌 끝나고 배우면 안되나요....
     
초롱 13-08-15 00:25
   
싱커를 장착해야죠~~
     
쿠오레 13-08-15 00:25
   
투심은 한국에서 박찬호에게 배울려고 하다가 잘못 배울경우 구속이 떨어지고 기존의
공들이 밸런스를 잃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배울려다가 류현진도 스스로 포기했어요.
          
雲雀高飛 13-08-15 00:30
   
아 그렇구나 감사합니다
쿠오레 13-08-15 00:24
   
심판존 자체가 오른쪽으로 살짝 들려있어서 아쉬웠죠..
개인적으로 오늘 아래쪽 스트 판정이 이어졌다면 그코스 공략해서 삼진 7-8개정도
잡을만한 페이스였다고 생각합니다.
     
초롱 13-08-15 00:26
   
맞아요... 그공 잡아줬으면  완투 페이스가 될수도 있었어요...
임xx 13-08-15 00:48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현진이 우타자 몸쪽 공 진짜 많이 안 던졌어요
이제 어느정도 적응 됐다 싶어서 아직은 부족 하지만 전보단 조금 더 던지는편
그리고 또 하나 달라진점은 좌타자 상대할때 몸쪽공으로 체인지업을 심심찮게 던진다는 것
제구에 어느정도 자신감을 가진듯 해요
LemonCurr 13-08-15 01:11
   
신시내티전에서 보여준 하드슬라이더만 안정적으로 장착된다면 그걸로 브레이킹볼은 충분합니다. 구속도 80마일대에서 나온데다가 꺾이는 각도 자체도 예리했었거든요. 그리고 지금 던지는 커브 낙차 조절보단 제구를 잡는게 열중했음 좋겠네요.
     
아라미스 13-08-15 01:17
   
그렇죠.. 가장 현실적인 해법 ㅋㅋ 아직 슬라이더와 커브는 제구가 살짝 불안..
내년에 좀 더 갈고 닦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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