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4-15 11:03
[MLB] '인기 폭발' ML, 벌써 300만 관중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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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기자] 메이저리그 야구가 역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개막 2주만에 벌써 300만 관중에 육박하며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깰 기세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흥미로운 자료를 하나 발표했다. 전날인 14일(한국시간)까지 모두 291만6천52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첫 2주간 297만8천303명이 입장한 데 이어 역대 2번째다. 메이저리그는 집계기준을 경기수가 아닌 날짜로 계산하는데, 이는 더블헤더가 등의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첫 2주간 총 89일을 기준으로 이번 집계를 냈다.무엇보다 지난 주말(12-14일) 3일간 모두 152만4천508명의 구름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홈개막전이 하나도 치러지지 않은 4월의 주말에 150만 관중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역대 6번째다. 앞서 1994년 4월22-24일, 2001년 4월27-29일, 2007년 4월20-22일, 2008년 4월25-27일, 2012년 4월27-29일 메이저리그는 150만 관중을 돌파한 적이 있다.메이저리그의 폭발적인 인기는 지난 13일 절정에 달했다. 미국 시간으로 토요일이던 당시에만 15개 경기장에 54만5천318명의 구름 관중이 모여들었다. 홈개막전이 하나도 열리지 않은 주말 경기만 대상으로 할 경우 지난 1994년 4월24일(55만2천358명)에 이은 역대 2위다.사무국은 야구의 인기를 좋은 날씨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오랫동안 기다렸던 봄이 오면서 많은 팬들이 야구장 나들이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버스 실릭 커미셔는 "야구팬들이 '국기'인 야구에 대한 열정과 성원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며 "경기장 안팎에서 메이저리그는 뛰어난 스타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여름까지도 이러한 열정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메이저리그의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 2008년 수립된 7천858만8천4명이다. 지난해에는 역대 6위인 7천402만6천89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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