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6-07-12 08:04
[MLB] 이대호, 美 매체 선정 '최고의 마이너 계약'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3,980  




한국과 일본 무대를 평정한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에겐 꿈이 있었다. 지난 해 일본시리즈 MVP를 차지한 이대호의 선택은 다름 아닌 미국 진출. 그런데 그가 받아들인 조건은 마이너리그 스플릿 계약이었다. 1년 동안 최대 연봉 4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지만 그것은 메이저리그에 생존했을 때 가능한 것이었다.

이후 이대호의 행보는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이대호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선수임에도 불구,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경쟁자들을 뛰어 넘고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는 저력을 보였고 애덤 린드와 플래툰 1루수로 기용되면서도 끝내기 홈런, 연타석 홈런 등 주옥 같은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전반기 동안 그가 거둔 성적은 타율 .288 12홈런 37타점. 188타석만 나서고도 중심타자급 역할을 해냈다. 오른손 타박상으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결장했지만 후반기 복귀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이처럼 놀라운 활약을 하고 있는 이대호를 두고 12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전문 매체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 닷컴(MLBTR)'에서는 '최고의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선정했다.

'MLBTR'은 "이대호가 같은 나라의 박병호 만큼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지금까지는 더 나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라면서 "이대호는 188타석만 들어섰음에도 타율 .288, 출루율 .330, 장타율 .514에 홈런 12개와 2루타 4개를 기록했다"라고 플래툰이란 제한된 기회에서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음을 소개했다.

또한 이 매체는 이대호가 플래툰으로 꽤 많이 나온 선수인데도 왼손투수보다 오른손투수를 상대로 더 나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대호는 전반기 동안 왼손투수에게 타율 .276(87타수 24안타) 6홈런 17타점을, 오른손투수에게 타율 .300(90타수 27안타) 6홈런 20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이대호와 함께 포지션 플레이어 중 최고의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선정된 선수는 로비 그로스만(미네소타)과 맷 조이스(피츠버그) 뿐이었다. 그로스만은 타율 .289 6홈런 21타점을, 조이스는 타율 .295 8홈런 27타점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

한편 투수로는 페르난도 아바드, 브라이언 킨즐러(이상 미네소타), 왕첸밍, 딜런 지(이상 캔자스시티), 맷 벨라일(워싱턴), 라이언 부처(샌디에이고), 맷 부시(텍사스)가 이름을 올렸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야코 16-07-12 08:25
   
대호야,, 부디 손부상 완쾌하여 후반기에도 멋진 활약 기대한다.
천가지꿈 16-07-12 08:55
   
이대호 메쟈에 입성하더니 얼굴도 잘 생겨 보인다 ㅋ
무겁 16-07-12 09:23
   
편견과 싸워야 했던 대호 !!!  홧팅 ~
박하맛사탕 16-07-12 09:31
   
내년에 대박나길~~~
사랑투 16-07-13 14:34
   
저 최고의 마이너 계약은  이대호 입장 일까요?  팀 입장 일까요?
 
 
Total 40,36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5633
37263 [MLB] 현재까지 MLB 팀 순위 (2) 악마는구라 04-28 3984
37262 [MLB] 추신수 역전 2타점 적시타(결승타)[현지해설 자막] (5) LuxGuy 06-21 3984
37261 [MLB] [영상] 4.21캔자스시티전 추신수 역전 3루타 (3) 포카리 04-21 3983
37260 [국내야구] 역대 한국 프로야구 최강팀이 삼성 인가? (18) 두둥내인생 11-12 3983
37259 [NPB] 오릭스 캐릭터가 가장 귀여운 듯 (3) 생단액 08-14 3982
37258 [MLB] 류현진 오늘 성적 (10) LemonCurr 03-23 3981
37257 [MLB] 이대호, 美 매체 선정 '최고의 마이너 계약' (5) 러키가이 07-12 3981
37256 [기타] 美 기자 KBO 개막일 확정 알리자 야구팬들 "우리도 볼 … (6) 러키가이 04-21 3981
37255 [MLB] (종합) 류 양키스전 직구 평균 구속 143km..시즌 최저 (2) 러키가이 09-08 3981
37254 [NPB] 3/19 임창용 1이닝 1안타 무실점 (3) 다음팟에러 03-19 3978
37253 [기타] 리틀야구 결승. 대한민국 우승. (12) 오픈스트링 07-01 3978
37252 [MLB] [영상] 템파베이 vs LA다저스 하이라이트 (10) LuxGuy 08-10 3977
37251 [MLB] 김현수2안타 현지해설 한글자막 (5) 암코양이 06-18 3977
37250 [국내야구] "팀도 동료도 없었다… 난 한낱 용병이었을 뿐"(김태… (29) 디오나인 12-26 3976
37249 [국내야구] 오늘 기아 두산 5회 말ㅋㅋㅋㅋㅋㅋㅋㅋ 아스트라페 07-08 3975
37248 [MLB] 오승환, "웨인라이트가 걱정하더라" (10) samanto.. 06-21 3974
37247 [잡담] 야 이 고토 이생키야 (13) 시바 07-31 3973
37246 [잡담] 오늘자 류현진 마구......gif (16) 소리넋 07-20 3973
37245 [잡담] 미국에서 야구인기 (13) 일뽕은OO 09-25 3973
37244 [기타] 11년전의 28살 박찬호 (12) skeinlove 05-29 3972
37243 [국내야구] 부정배트? (10) 번뜩 06-30 3972
37242 [기타] 이 시국의 미국 전역에서 본 스포츠.jpg (3) 신비은비 05-30 3972
37241 [NPB] 이대호 12호 홈런 팬직캠 동영상 (13) uasomuch2 07-08 3970
37240 [국내야구] 9,10구단 한꺼번에 나와라 그냥. (25) 임태훈 02-04 3969
37239 [MLB] 저주걸린 일본선수 (3) 맛있다짬뽕 05-03 3969
37238 [MLB] 추신수 메이저 기록 세웠네요;; (15) 몰락인생 04-23 3968
37237 [WBC]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 (5) 암코양이 03-01 3968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