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건 체력입니다 체력

더 중요한건 적응력입니다. 올해 메이저 진출한 첸웨인과 다르빗슈만 보더라도 일본성적은 다르빗슈가 월등히 좋았습니다. 그러나 메이저성적은 첸웨인이 조금 더 좋죠.
올초만해도 국내 모든 전문가들이 첸웨인이 류현진급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구위로만 봤을때 그들의 예상이 크게 틀린건 아닙니다. 류현진급의 체인지업도 없고 윤석민급의 슬라이더도 아니고 평균 150Km는 어림도 없습니다. 그런데 당당히 신인첫해에 메이저 10승을 넘겼고 15승까지도 바라볼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 무엇보다 그 리그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적응력이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솔직히 메이져 가는 선수 정도면 실력은 어느 정도 다 있다고 생각되는데,

메이져에 살인적인 이동거리하고 말도 안통하는 팀원들, 입에 맞지 않는 음식들, 한국과는 다른 생활방식이 힘들 제일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야구는 축구하고 다른게 맨날 하는 스포츠라서 정말 적응 안되면 팍하고 전환할수 있는 휴식시간이 정말 없는 것 같습니다.

야구는 스포츠보다는 생활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적응이죠 적응 새로운환경에 살인적인 이동거리, 언어, 음식 경기내외적으로 일단적응능력이라고 보내요...

적응력 이라는 말도 일리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