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그레인키만 봐도 알수있죠
그레인키 같은 경우만봐도 호주일정 같은경우에 노골적으로 싫은티를 확확냈었죠..
애초에 정말 부상이 있었는지도 모르겠고 부상이 없었더라도 구단에서
본인이 저렇게 까지 거부하는데 억지로 보내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미국인들은 굉장이 개인주의적이라고 그러죠..
미국인들에게는 미국의 국가 대항전보다 구단의 가치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미국인들 입장에서는 자기한테 돈을 주는건 국가가 아니라 구단이니까요..
그리고 그 구단보다 소중한게 자기 자신이죠..몸이 재산이니까요 운동선수들은..
우리나라 운동선수들은 그런경우가 강하죠..투지..같은걸 굉장히 강조합니다.
국가의 명예같은것도 굉장히 중요시 여기구요..
투수입장에서는 좀 무리다 싶더라도 감독이 던지라 그러면 던지는 걸 당연하게 여겼었죠..
류현진도 여기서 벗어나지 못하구요..
가장 대표적인선수가 마작가... 이선수는 정말 안타까움..
아마 최근 일정에서 류현진도 어느 정도 부담은 느꼈을 겁니다..안느낄수 없는 일정이죠
미국에서만 왔다갔다 한것도 아니고 호주일정까지 치르고 왔었는데..
거기다 발톱부상(경미하지만)으로 훈련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었죠..
아마 본인이 기자회견이나 그런데에서는 티를 안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곧 던져야 할 투수가 컨디션 안좋습니다..하고 기자회견 할리는 없지요..
뭐 물론 컨디션은 정말 좋았을수도 있었지만요..
근데 제가 느끼기에 그런 류현진이 88개 던지고 힘들다고 자진교체 요청할정도면
상태가 꽤 많이 안좋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커쇼같은 경우에는 조금 어떻게 보면 별종이죠..비시즌에도 봉사 활동 갔다가 오는 투수이니..
시즌중이나 플옵에서도 팀이 이기게 하기 위해 억지로라도 던지는 거 같은 모습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우승에 대한 열망이 굉장히 강한선수라서 그런거일수도 있구요..
어쨌든 결론은 류현진선수가 워낙 잘하는선수이니 알아서 조절하겠지만..
자기 몸은 자기가 알아서 잘 챙겨야 될거 같습니다..
감독이나 코치들도 상태를 지켜보겠지만 자기상태는 자신이 가장 잘 알테니까요..
무리하지말고 시즌을 길게 보고 했으면 좋겠네요..
요즘 일정엔 너무 빡세게 던졌으니까요..
PS 역시 그레인키는 승수랑 자책점도 잘챙겨가네요..
역시 이런선수가 류뚱보다 더 이득보는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제가 한국사람이라서 그런지
그레인키 호주가기싫다고 그랬을때 쪼끔 그랬었는데..
잘나가는거 보니까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조금 씁쓸하기도 하네요..
고생은 류뚱이 젤 마니 한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