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로드니의 엄청난 방화쇼로 다저스에게 극장경기를 선사하더니 오늘도 그레인키에 막혀서 힘 한번 못써보고 지네요. 지더라도 물고늘어져서 다저스 불펜 소모라도 시켰어야 했는데 그것도 못하고 추격조 위드로한테도 2이닝 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당하면서 끝났습니다.
전반기 막판 샌프란시스코부터 워싱턴, 신시내티, 세인트루이스 등이 다저스 만나고서 훅갔죠. 최근 다저스에게 당한 세인트루이스는 어제에 이어 오늘 현재까지 약체팀 컵스에게 발리고 있네요;;; 템파도 8월 들어서 조금 주춤했지만 7월에는 다저스와 함께 진격의ooo 찍던 팀이었는데 그래도 다저스한테는 안되네요. 어제 멘붕경기 이후에 아직까지 정신을 못차리는듯. 시리즈 마지막 경기인 내일 경기도 다저스는 에이스 커쇼가 나오는데 템파는 허무하게 스윕당하고 연패의 늪으로 빠질거 같습니다. 현재 다저스 분위기 죽여놓을 수 있는 팀이 있을까요? 요즘 잘나가는 애틀란타 말고는 없을 거 같네요. 다저스 정말 무서운 강팀이 됐습니다.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