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체인지업 다큐는 뭐 그리 말할게 없더군요....
그냥 이전 다큐의 확장판??이전다큐에서 못보여준 장면을 보여주는거 같았습니다.
임창용의 패스트볼....임창용선수의 재활과정과 성격을 빠짐없이 그리고 세세하게 보여줍니다.
다큐에서 보여주는 임창용선수는 자신감과 앞으로 컵스에서의 활약에 대해 스스로도 기대하는듯 하고요..
그리고 정작 임창용선수의 등판을 기다리는 우리와는 달리 임창용선수는 복귀에 대해 엄청 느긋하네요....
내년을 보면서 재활하고 있고 올해는 한번만 올라가서 던져도 족하다 라는 생각을 가진듯합니다.
두번째 끊어진 인대...재활과정도 순조롭고 한번 겪어본 만큼 트레이너들의 참견?없이도 그리고 그 재활운동하는곳에서도 피칭을 할땐 임창용선수의 피칭을 트레이너들이 구경하길 권할정도로 부드럽게 잘던진다고 하더군요.정작 임창용선수는 아직 멀었다.천천히 천천히 몸만들어서 나가고 싶다.라고 합니다.
보면서 임창용선수는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안에 꼭 올라온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리고 재활을 하면서도 여유로운 모습이 임창용선수를 더욱더 기대하도록 만드는거 같군요..
추가. 임창용의 해태 첫해 입단 2군시절 김성근감독님이 임창용선수를 지도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