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류현진 선수가 올스타에 뽑혔으면 합니다 ^^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LA 다저스에서 커쇼가 뽑히면 류현진은 못 뽑힙니다
반대로 커쇼가 안 뽑히면 류현진이 뽑히겠군요

일단 선수/감독/코치 투표에서 선발 5명을 뽑는데 한 팀에서 선발 2명이 선택 될 수는 없겠죠
표가 나눠질 수 밖에 없어서 2명에게 골고루 표가 가게 되면 둘다 떨어집니다
그 후 올스타팀 감독 권한으로 3명을 추가적으로 뽑을때는 5명이 뽑힌 팀을 제외한 팀에서 뽑을 것이구요

한 팀에서 선발 1명 + 구원 1명은 뽑힐 가능성은 있으나
한 팀에서 선발 2명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굳이 가능성을 찾자면 34번째 올스타 선수는
최종 후보 5명 중에서 팬투표에 의해서 선발이 되는데
최종 후보 5명은 올스타팀 감독이 선정하는 것이라서 팀간 인원 분배 때문에 힘들듯
만약 선정 되더라도 팬투표에서 인기 많은 야수들을 제치고 선정 되는 것도 
다르빗슈 경우가 그러했다니 불가능만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힘들듯 하네요

함정은 다저스에 뽑힐만한 구원투수가 없다는거!! 에 희망을 걸어봅시다ㅋㅋㅋ

뽑힐 구원 투수가 없다면 구원 투수에서 안 뽑히는거지
그것 때문에 선발을 2명이나 뽑아주지는 않습니다

알아보니 그렇군요ㅠㅠ 제길!! ㅠㅠ ㅋㅋㅋ

이번 글 정리하면서 김형준 기자님처럼 여러 자료 검색해보고 정리하는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라는걸
느꼈네요..ㅋㅋ 다들 김형준 이창섭 기자님을 찬양합시다!! ㅡㅡㅋ

류현진은 루키(?)잖아요. 루키가 올스타전에 나오기는 하늘의 별따기 만큼 힘들다고 알고 있는데 말이죠.
푸이그는 메이져리그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지만, 팬투표가 아니고선 감독추천으로 못들어가겠죠.
류현진의 입장에선 비슷한 신인선수들이 많은 상황에서 눈에 확 뜨는 것도 아니고, 부동의 NL 대표투수 커쇼가 떡하니 있고, 같은 루키인 푸이그가 너무 잘나가서 더 힘들죠. LA성적에서 선수 2명이면 많이 보내는 거겠죠.

네 그렇죠 작년에도 루키는 마일리 한명 뿐이였으니...
다만 작년에 신인투수들에 비해 성적이 좋아서 약간의 희망을 가질 뿐입니다..
근데 하필 커쇼도 있고(그렇지만 미워할수 없는 완소 커쇼)
밀러나 페르난데스 처럼 작년에는 없었던 특급 신인투수들도 존재하니ㅠㅠ
힘든건 알지만 팬으로서 혹시나 LA+최초한국리그출신 버프로
기대정도는 할 수 있자나요 ㅠㅠㅋ

그냥 편안히 쉬고 리그 후반을 준비하는 수 밖에 없겠군요 ㅜ..ㅜ

투수 슬러거 뭐 이런 이벤트 행사는 없나여?? 있으면 한번 참가 할수도 있을텐데......

100마일 직구투수vs투수 이런 이벤트 하면 잼나겠네요 ㅋㅋㅋ

욕심이 끝도없네요 방어율 3점대만 유지해도 성공했다고 생각했는데 2점 초반으로 갔으면 하는 욕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