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건립비용이 비싸다. 돔구장은 인조잔디밖에 사용할수 없다. 쾌청한 야외구장이 낫다.는 식이 대부분이고 가끔식 미국도 돔구장을 줄이는 상황이라며 타국과 비교하는 의견도 있다. 이러한 의견도 어느정도 타당성이 있다. 다만 돔구장의 신축해야 하는 명분보다 더 설득력을 가지고 있느냐다.
우선적으로 돔구장을 건립해야 되는 이유는 일단 국내의 기후와 환경 부터 살펴봐야 한다.
과거의 국내의 기후를 보면 사계절이 뚜렸하고 보통 평균적으로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강수량이 가장 많은 시기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후도 점점 시간이 갈수록 여름과 겨울 2계절로 점점 고착화 되어가고 있고 또 한반도의 아열대화가 조금씩 이뤄져
60년 이후에는 한반도 전역이 아열대화가 된다는 기상전문가들의 연구보고도 있다. 아열대가 된다면 강수량은 더 많아지고 비오는
횟수가 늘어 난다.
그리고 지금쯤이라면 체감을 하고 있겠지만 3월부터 시작되는 황사와 미세먼지. 이러한 건강을 해치는 좋지 않은 물질들은 야구장을
나서기엔 크게 부담스러운 점도 있다. 물론 마스크를 씌우고 가면 되지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면 3시간 가까이되는 야구경기를 보기엔
불편하다고 느낄 것이다.
지난 6년간 서울 기준으로 우취(우천취소)가 될 정도의 강수량의 수준인 10mm 이상 내린 횟수를 조사 해 보았다. 10mm
이상으로 기준을 정한 이유는 어느 시간대이든 간에 이 정도 비가 내리면 그라운드가 엉망이 되어 경기진행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정했다. (5mm 정도 내려도 우취가 되는 실정을 생각하면 많이 잡은거지만...)
년도 |
내린 횟수 |
2014 |
21 |
2013 |
30 |
2012 |
29 |
2011 |
34 |
2010 |
36 |
2009 |
25 |
기상청의 국내기후자료를 토대로 조사를 해보았는데 10mm 이상 비가 내려 우취가 된 횟수는 평균적으로 29번 이였다. 즉 한달 가까이 야구경기를 진행하지 못했다는 의미이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작년 3월 26일에 발표한 '기후 변화에 의한 재난 전망' 에서 60년뒤에 한반도가 아열대화가 된다면 이러한 현상이 올수있다고 예측했다.
기온 상승에 더해 연 강수량도 지금보다 200mm 많은 1,367mm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같은 기간 지구평균 강수량 증가속도의 3~4배에 달한다. 하루 최고 기온이 섭씨 33도가 넘는 폭염 일수는 지금보다 4배 많아지고, 해수면도 전 지구 평균인 88cm보다 가파르게 상승해 동해는 99cm, 남해와 서해는 65cm 오른다는 전망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9&aid=0003167375
이러한 점을 고려한다면 이제는 멀리 미래를 생각하고 대비해야 한다. 지금이야 크게 문제 될것이 없으니 상관없겠지만 점차 적으로 큰 문제로 대두될 것이며 그때는 이미 늦었다고 봐야 한다.
특히나 비로 인한 우취는 입장수익이 주 수입원인 프로야구 구단에 있어 좋지 않은 영향을 줄수 있는다. 보통 주말에 관중들이 많이
오는데 만약 그 날 비가 와서 우취가 되고 그 다음 날인 월요일에 경기가 진행 된다면 구단의 입장에선 수배에 해당되는 수익을
날리는 것이다.
이번에는 매해 발생되는 황사의 발생횟수를 알아보자.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64438
황사 습격, 55년 동안 5배 늘었다
그렇다면 이렇게 프로야구 시즌 초반에 황사가 발생된다면 이러한 야구팬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만들어질 수 있다.
황사뿐만이 아니다. 미세먼지도 황사와 더불어 나타내고 있는데 프로야구 규정에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각하다면 경기가 취소가 될수 있다는 문구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제는 이러한 이러한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물질들이 야구장을 가는것을 주저 하는데 원인으로 작용 할수 있다.
돔구장을 지어 도쿄돔처럼 하나의 랜드마크가 되어 관광 특수에 도움이 될수 있고 돔구장 자체가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만큼 한류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이 가능하다.
돔
구장 건립비용이 많이 소요 된다면 체육법을 바꿔 구단이 경기장을 소유하게 만들면 된다. 그러면 지자체 예산으로 야구장을 건립할
이유가 사라진다. 또한 개폐식으로 짓는다면 구태어 인조잔디를 심을 이유는 사라진다. 비가 오거나 황사 , 미세먼지가 심한 날만
닫고 평소에는 열려 사용하면 되고 뻥 뚫인 야외 구장에서 야구를 즐기는 건 좋은 일이다. 그러나 멀지 않은 미래에는 비가 자주와
우취가 계속되는 일이 발생된다면 직관을 자주하는 입장에서 이만한 짜증날 일은 없을 것이다.
한국과
미국은 국토 크게 부터 시작해서 위치,경도 등 여러면에서 다르기 때문에 기후나 환경면에서도 다르다. 미국은 주 별로 차이가 있는
국가다. 이런 국가를 대상으로 비교를 한다는건 잘못된 일이다. 미국이 돔구장을 줄인다고 해서 돔구장을 짓지 말자는 말은 크나큰
오류다. 한국은 미국이 아니다.
나무만 볼게 아닌 숲을 봐야 한다. 돔구장의 건립의 명분은 한국의 기후나 환경에 입각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무시하거나 알지 못하고 미국과 비교한다는건 잘못된 생각이라는 점을 명심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