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전날 경기에서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5월 3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초구를 공략해 시즌 7호포를 터뜨렸다. 시즌 타율은 종전 .255에서 .259로 상승했고 추신수는 이로써 13경기 연속 출루 행진에 성공했다.
1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선발 투수 맷 안드리스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해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작성,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올 시즌 두 개의 리드오프 홈런을 모두 초구를 공략해 만들어냈다.
한편, 이날 추신수가 포함된 텍사스의 선발 라인업은 추신수(우익수) -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 노마 마자라(지명타자) - 아드리안 벨트레(3루수) -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 조나단 루크로이(포수) - 조이 갈로(1루수) - 라이언 루아(좌익수) - 딜라이노 드쉴즈(중견수)이다. 선발 투수로는 닉 마르티네즈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