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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3 12:37
[KBO] "은퇴선언"한 노경은,임의탈퇴 공시는 보류 요청
 글쓴이 : 봉냥2
조회 : 1,024  

소속팀 두산 베어스를 통해 은퇴 의사를 밝힌 노경은(32)이 '임의탈퇴' 공시에는 반대의 뜻을 드러냈다.

구단과 KBO 모두 난감한 상황이다.

KBO는 13일 "두산에서 노경은의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 그런데 해당 선수가 전화 통화로 '구단과 다시 이야기해보겠다. 임의탈퇴 공시를 보류해달라'라는 의사를 드러냈다"라며 "그래서 두산에 선수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 10일 "투수 노경은의 결정을 받아들여 KBO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두산으로부터 '노경은 임의탈퇴 공시 요청'을 받은 KBO는 노경은과 연락을 취했다.

10일부터 노경은과 연락을 취했으나, 12일에야 연락이 닿았다. 그리고 "임의탈퇴를 원하지 않는다"라는 예상 밖의 의견을 밝혔다.

KBO는 규약 제31조 '임의탈퇴 선수'에서 '선수가 참가활동기간 또는 보류 기간에 선수계약의 해제를 소속구단에 신청하고 구단이 이를 승낙해 선수 계약이 해제된 경우, 해당 선수를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한다'고 명시했다.

두산은 노경은의 은퇴를 만류했지만, 선수가 뜻을 굽히지 않자 10일 사퇴서를 작성했다.

사퇴서는 정상적으로 KBO에 도착했다.

하지만 KBO는 '사퇴서에 선수 본인이 사인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밟는다. 이 과정에서 임의탈퇴가 공시되면 잔여 연봉을 받지 못하고, 1년 동안 정식 선수로 등록할 수 없다는 등의 규정을 설명한다.

노경은은 "사퇴서에 직접 사인했다"는 건 인정했다.

하지만 "구단과 다시 이야기해보고 싶다. 시간을 달라"고 KBO에 요청했다.

KBO는 노경은에게 "최대한 빨리 구단과 입장을 정리해달라"고 했고, 두산에도 노경은과 통화 내용을 전달했다.

정상적으로 사퇴서를 작성했기 때문에 임의탈퇴 공시에 '문서상'으로는 문제가 없다. 다만 선수와 구단이 대화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

두산은 조심스럽게 "임의탈퇴 신청을 철회하는 등의 문제는 더 고민해봐야 한다"고 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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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킹검 16-05-13 12:43
   
임탈 걸리면 다른팀에 못가는거 아닌가요?? 그러니까 임탈걸지는 말아달라는건 다른팀에라도 가서 뛸 생각이 있다??
두산에선 안뛰더라도 다른팀에는 갈 의지가 조금은 있다?? 만약 한화루머가 사실이라면...

한화행을 거부한 노경은이 두산에 찍히고 서로 안좋은 감정을 가지다가 그냥 홧김에 은퇴하겠다고 그랬더니
두산은 우승에 현재 1위에 젊은선수 위주로 잘나가고 늙고 연봉많은 선수 정리하면 나쁠거 없으니 오케이했는데

사실 노경은은 은퇴를 할 마음은 없었고 그냥 섭섭한 마음에 그랬고...한화가기 싫은 것도 있고...
이미 두산과의 관계는 되돌리기에 늦었으니 다른팀이라도 갈 수 있게 임탈이라도 풀어달라는 거 아님??

걍 추측으로 소설 써봄...^^;;
     
GoForIt 16-05-13 12:50
   
원 소속 두산만 못가요
임탈은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겁니다
두산으로 가려면 임탈 공시일로부터 1년이 지나야 가능합니다
          
프로스포츠 16-05-13 12:54
   
임탈 걸면 국내 다른 구단으론 못갑니다
               
GoForIt 16-05-13 12:56
   
그건요 원소속 구단의 동의가 없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는거구요
두산이 동의한다면 가능합니다
                    
버킹검 16-05-13 14:32
   
그렇다면 두산이 동의를 안할 것이 뻔하다고 생각해서 임탈 걸지 말라고 한 거군요...
두산과 노경은 선수 사이에 감정의 골이 깊다는 증거일수도???...^^;;
          
봉냥2 16-05-13 12:56
   
임의 탈퇴 선수는 원 소속 구단의 동의 없이는 다른 구단과 계약 교섭을 못함
          
아라미스 16-05-13 12:58
   
삼성 정형식 한때 삼성 중견수유망주.. 음주운전 접촉사고 내고 구단에 보고 안했다가
임탈걸려서 지금 어떻게 됐나요..  계속 안풀어주면 선수생명 끝날 위기입니다.
임탈은 타팀도 못가요.. 방출이 아닌 임탈 자체가 원구단이 동의해줄리가 없는 거죠..
               
GoForIt 16-05-13 12:59
   
노경은은 그런 형식의 임탈이 아니잔아요
                    
아라미스 16-05-13 13:01
   
만약에 두산이 동의해줄 마음이면 방출시키겠죠.. 임의탈퇴 뜻을 생각해보세요 ;;
                         
GoForIt 16-05-13 13:03
   
방출이라면 잔여연봉은 다 지급해야 한다는 말이지 않나요?
이번엔 서로간 동의하에 남은 연봉 포기했다고 하던데
                         
아라미스 16-05-13 13:08
   
연봉이 중요한게 아닌듯하네요.. 연봉이야 어차피 서로 합의하면 되는거고..
아무튼 두산의 의중은 괘씸죄도 있는거 같아요.. 2군행 통보받고 뜬금없이 양복입고와서
은퇴하겠다 구단에 압박하고 그랫으니.. 설득하다 안되니 빡쳐서 임탈걸려고 한거라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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