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무너진것도 있지만 바로 그거죠. 홈런성 타구요. 또한 쿠어스필드 특성상 변화구가 행잉성으로 들어가서 변화구 위력이 확 줍니다. 이 두가지때문에 대부분의 투수들이 쿠어스구장에서 도망가는 피칭하다가 무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면승부하다가는 홈런 맞구요. 물론 볼넷7개는 너무 많았지만 쿠어스필드에서 그렇게 볼넷남발하는 투수가 한둘이 아니었죠. 커쇼도 완봉하기전에 방어율이 5.67이었습니다. 어제 완벽한 피칭을 하면서 4.98로 확 낮춘거죠. 투수한테 변화구를 거의 못쓰게 만드는 것만 해도 쿠어스필드라고 해서 별다른거 없는거 아닙니다. 물론 다른걸 떠나서 그레인키가 요즘 못던지고 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