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행도 불사! ML행 배수진...양현종, 왜 KIA와 협상 종료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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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거물투수 양현종(33)이 KIA 타이거즈와의 FA 협상을 종료했다. KIA를 떠나겠다는 것이다. 메이저리그의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배수진이었다.
보직과 연봉, 마이너행 거부권을 내려놓고 40인 로스터만 보장하는 조건으로 완화했다. 그럼에도 이날까지 오퍼를 낸 메이저리그 구단이 없었다.
더욱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며 메이저리그가 어수선한 점도 있다. 스프링캠프와 정규리그 개막이 연기될 위기에 있다. 새로운 노사협정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양현종에게 관심을 가질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특히 KIA와 협상을 종료한 배경에는 마이너행 가능성도 의미하는 스플릿 계약도 감수하겠다는 배수진이다.
양현종이 친 '배수의 진' 더딘 ML 스토브리그가 오히려 기회?[SS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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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스타즈 최인국 대표는 “대안이 있거나, 접촉 중인 구단이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선수가 모든 것을 던져 꿈을 좇겠다고 한다. 에이전트 입장에서는 그저 응원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KBO리그에서 뛰지 않는다는 게 기본 입장이다. 한 시즌이라도 좋으니 미국에서 야구를 하고 싶다는 게 선수의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외국인선수 구성이 완료된 터라 선택지는 미국 뿐”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는 역대급으로 느리게 흘러간다. 기량이 보장된 중대형 FA도 계약을 못하는 상황이라 5선발과 불펜 스윙맨 정도로 인식되는 양현종에게 차례가 올리 없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스프링캠프 일정 등을 확정하지 않은 터라 구단이 적극적으로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릴 이유가 없다는 것도 계약을 더디게 만든다.
[SC핫이슈]"마이너리그가 어떤 곳인줄 아느냐." 현지 에이전트도 말렸다는 양현종의 ML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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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의 에이전트 측은 "아직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온 오퍼가 없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미국 현지 에이전트가 좀 더 기다리기를 요청한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양현종의 도전을 말리는 분위기였다고.
에이전트 측은 "현지에서는 오히려 '마이너리그가 어떤 곳인 줄 알고 가려고 하냐'면서 '40인 로스터를 확답받지 않고 가는 것은 위험하다'면서 양현종을 만류했었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양현종은 도전을 택했다. 이번이 해외진출을 할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다고 볼 수 있다.
정말 다 포기하고 미국만 보네요 역시 양현종답게 대단하다 싶어요
이 코로나시국에 정말 마이너서 햄버거 먹을 각오로 미국행에 올인하네요
그리고 안타깝네요 포텐만 봐도 이정도 대우를 받을 선수가 아니었죠
국내서 썩을게 아니고 해외서 국위선양할 선수인데 해외진출이 넘 늦었네요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김광현도 한번 미끄러지니 같이 국내에 주저앉다가
김광현까지 메이저에서 활약하니 더더욱 양현종이 포기를 못하겠죠
두 선수 다 해외진출 시기가 넘 늦은게 아까워요
양현종이 얼마나 능력있는 대단한 선수인줄 알기때문에 믿고 응원합니다
기회가 오면 꼭 잡고 살릴거라 믿고 응원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