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누가 크보룰에 페어볼을 글러브를 던져서 맞추면 3루타 인정+ 볼 인 플레이라고 한거 같은데...
메이저에선 2루타 인정인가요?

예전에 라쿠텐 3루수가 2,3루간 빠지는 안타성 타구를 글러브로 맞춰서 공을 멈추게 하고 일루로 송구한적이 있는데 3루타로 인정했습니다.
그런데 커쇼같은 경우는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글러브에 공이 안맞았고 심판은 글러브로 공을 맞출 의도가 없었다고 판단하고 타자주자를 아웃시킨거 같네요...

만약 커쇼가 던진 글러브에 공이 맞았으면 어찌 되나요?

타자는 세입되죠.

ㅋㅋ 그거야 당연한거고 주자 올 2베이스가 주어지는지 3베이스가 주어지는지 이거 물은건데요.

고의적인데 공이 안맞으면  그냥 한루씩  진루로 알고있네요...
고의적이던 고의가 아니던 글러브를 던져  공에 맞히면  비신사적인 행위로  간주 3베이스씩 진루입니다....던진 자체거 비신사적이죠,,,,
하지만 진행동작(투구동작등)중  벗겨진 글러브에  공이 맞은경우 심판 재량일거여요...
그런 경우 있었어요 ..투수가 던지고  타자가 쳤는데 투수쪽으로 날아오기에 엉겹결에 피했는데 글러브가 벗겨지고  그  글러브에 맞은공이 1루수 앞으로 가서 아웃처리....

저기.. 그럼 저 동영상에 해설이 투 베이스 어쩌고 하는건 무슨 말인가요?
제가 영어가 시원찮아서...

던진것이 아닌 경기진행동작중  글러브가 벗겨져서 공에맞았다고 판단되면 심판재량으로 2~3 베이스를 줍니다...저정도에 맞았다면 거의 2베이스를 주겠지요....
영상을 그자리만 몇번 보시면 커쇼가 글러브를 던진것이아닌 공쪽으로 뛰려다가 글러브가 벗겨져 날아가는것을 확인하실수 있을거여요...(진행동작으로 간주)
야수도 그런경우가 있죠  슬라이딩하거나 점프하는데 글러브 벗겨진경우요~~~
이런점을 심판 재량으로 결정하는겁니다...
해설자는 글러브를 던진것이 고의적이 였다면 공을 맞지않아도 2베이스 진루라고 이야기하는것입니다..

오.. 그럼 메이저에선 무조건 3베이스 주어지는것도 아니란 말이네요?
국내규정집엔 3개의 베이스가 주어진다고 딱 밖아 놨던데요.
또 하나 알아갑니다.

고의적이라도 공에 안맞은경우 심판 재량이지요~~~~

아니, 맞은경우에 메이저에서 어떻게 되나 싶어서요..
맞은 경우에도 메이저에선 심판 재량으로 2베이스, 3베이스 다르게 주나요?
국내에선 일단 공이 야수몸에서 떨어진 글러브에 맞으면 볼인플레이 상황이지만
무조건 안전하게 3베이스가 주어진다.. 이렇게 알고 있거든요.

경기끝나고 커쇼랑 인터뷰할때 저부분 물어봤는데 벗겨진게 아니라...커쇼도 자신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다급해서 했던 상황 (last ditch effort)였다고 표현했었죠..

투구 동작 하고 나서 글러브가 살짝 빠져 나온게 아닐까요;;

제생각이지만 저건 진짜 커쇼가 영리한투수같다는생각이드는데... 송구동작전 글럽을끼고 있었다면  왼손으로 바로잡아서 던져야하는데 자세가 바로잡아서던지긴 좀 안정감이 떨어지고 에러날확율도 생길거같고 아웃타이밍을 보면 글럽으로 잡아서 공을빼서 던지면 살확율이 많아보여서  커쇼가 순간적으로 글럽을 벗어던지고 오른손으로 공을 캐치한후 왼손으로 언더토스한걸루보이는데요^^; 보면 글럽으로 공을 맞출려는 의도보단 글럽을 벗어서 다른곳으로 던지는것같이 보니네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