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LA다저스 투수진에 대해 호평하며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끝난 지금 포스트시즌까지 메이저리그 전체 2위 수준으로 예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메인 페이지에 류현진과 함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게릿 콜 등을 내세우며 전날(1일, 현지시각 7월 31일) 마감된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후 각팀의 투수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사이트는 잭 그레인키를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영입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메이저리그 투수진 1위로 꼽았다. 휴스턴은 저스틴 벌랜더-게릿 콜-잭 그레인키로 이어지는 꿈의 원투쓰리 펀치를 이루게 됐다.
이 매체는 "140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조정평균자책점이 150을 넘고, WHIP가 1.00을 넘는 투수가 올시즌 몇명인지 아나? 딱 3명이다. 벌랜더-콜-그레인키"라며 휴스턴 선발진의 위엄을 설명했다.
2위로는 역시 다저스가 뽑혔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켄리 잰슨과 조 켈리 외 다른 불펜에 대해 의문부호가 붙는다"면서 "그럼에도 다저스가 2위인 이유는 메이저리그 투수 평균자책점 1위(3.42)며 10월(포스트시즌)에 클레이튼 커쇼-류현진-워커 뷸러로 이어지는 선발을 꾸릴 수 있다. 이는 마에다 켄타와 로스 스트리플링이 불펜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다저스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움직였더라면 좋았겠지만 여전히 다저스의 투수진은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이외에 3위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4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5위는 워싱턴 내셔널스 등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