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응원했던 팀의 선수는 아니지만 그간 우여곡절 보면 응원하게 되는 선수입니다.

18연패시절 보면서도 짠하던... 1Ssc라는 웃지못할 별명도있고...

이명우 이성민 심수창선수만 꾸준히 해주면 그래도 이제 뒤는 걱정없겠더군요 심수창 선수는 길게 50개까지도 던져줄수도 있는것도 좋고 김승회선수도 편차는 아직큰데 선발이 더 맞는거 같기도하고 아직 강영식의 문제는 있지만 그 엉망이던 불펜쪽이 그나마 자리잡아가네요

김승회 선수가 롯데 오기전 마지막 두산시즌 5선발로 준수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올해 다시 선발로 잘해줬으면 하네요ㅋㅋ

올시즌 심수창 보고 느낀 점은...우리팀은 2차 드래프트로 핵심투수 잘 뽑아온다...이겁니다ㅋㅋ

3년간 너무 굴려서 올시즌 조금 힘든 꿀성배도 2차 드래프트 출신이고, 도대체 3억이나 주고 왜 데려왔을까했던 심수창도 2차 드래프트 출신이네요. 둘다 팀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투수들.

심수창 데려왔을 때 대부분의 팬들이 의아해했는데 결국엔 올시즌 터져줬습니다. 그래서 이제 프런트가 무슨 짓을 하든지간에 2차 드래프트 관련해서는 그냥 닥치고 믿을 생각입니다. 올시즌 끝나고 있을 2차 드래프트에서 롯데가 어떤 선수를 데려올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왠지 그냥 막연하게 생각해도 포텐 터질거 같은 느낌이네요ㅋ

막말로 2차드랩에 나온 선수들은 거의 방출에 가까운 수준인데 이렇게 해주는거보면 롯데 관계자들이 이쪽으론 일을 정말잘해주는거같네요

힘든시절이있어서 잘했으면 하는데 투구폼을 바꾼게 아니라 이거저거를 같이 쓰고있는 상황이라

올시즌 완주할수있을까  하는 걱정이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