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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26 01:32
[국내야구] 요즘 롯데야구 재밌네요.
 글쓴이 : VanBasten
조회 : 1,006  

시즌 전부터 시범경기, 그리고 시즌 초반까지 1번 리드오프와 확실한 4번 타자의 부재로 막장타선이 될 것으로 예상됐는데 아직 초반이긴해도 1번 김문호와 4번 김대우가 터져주면서 타선이 나름 짜임새까지 있어보이네요. 올시즌 시즌내내 힘들고 가을야구도 어려울 거 같다고 봤는데 새로운 얼굴들이 깝툭튀하면서 재밌어지는거 같습니다. 

올시즌에도 가을야구할 수 있을지 없을지 확신은 안서지만 김문호, 김대우 크는 모습을 보니 향후가 기대됩니다. 올해 가을야구 못해도 김문호, 김대우만 어느 정도 성장해준다면 내년부터는 더 재밌어질 거 같습니다. 올해 9월에 제대하는 우리 에이스 장원준과 포텐빵빵한 포수 장성우, 거기다가 올시즌까지 재활에 힘쓰고 내년부터는 예전 모습을 보여줄 거 같은 조정훈까지 엄청 기대됩니다. 장원준과 조정훈만 원래 모습 그래로 돌아온다면 타자용병 하나 쓸 수도 있고 여러모로 좋을 거 같네요.

올시즌도 4강에 들어서 6년 연속 가을야구하고 싶지만 가을야구 못해도 김문호, 김대우 2명만 제대로 터져주면 올시즌은 만족할 거 같습니다. 욕심 조금만 더 부리면 조캡의 후계자로 정훈이든 손용석이든 하나만 더 터져줬으면 싶네요. 

마지막으로 강민호가 작년 뇌진탕 충격 이후로 삽푸고있지만 올시즌 끝날때는 좋은 성적 거둬서 FA대박 터트려서 자이언츠의 프랜차이즈스타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올시즌 끝나고 거물 FA 하나 정도는 잡아줬으면 싶지만 우리측에서 내줘야할 보상선수 출혈도 심할 거 같아서 조금 아쉽네요. 뭐 그래도 강민호 잡고 한 명 정도 더 잡아준다면 좋긴하겠죠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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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꼼수 13-04-26 01:40
   
롯팬들은  야구 재미없다고  난리던데.. 님은 다른가 보네요.  로이스터때 만들어진  화끈한 공격야구에서  점점 약빨 떨어지더니 급기야  김주찬마저 나가버리고  올해 김시진 와서  투수야구 스타일로 가버리니  더더욱 공격이 재미가 없어지고  거기에 투수야구마저 안되니  성적은 나쁘고  롯팬들 욕 많이 하던데 ㅋㅋ
VanBasten 13-04-26 02:02
   
로이스터 감독의 노피어 공격야구, 홍대갈의 화끈한 홈런쇼, 주처의 미친 주루와 뇌주루(?!)...뭐 그런 걸로 따지면 지금은 완전 재미없죠. 그저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고 소소한 재미나 좀 찾아보자는 뜻에서 몇글자 적었네요. 지금보다 훨씬 더 암울한 암흑기 시절에도 애들 크는 거 보면서 버텼습니다. 뭐 중간중간 월드컵이나 해외축구 보면서 롯데야구를 잠시 외면한 적도 있지만;;;

엄청난 덩치에 뚱뚱한 선수가 7관왕 이대호가 되는 것도 봤고, 주전포수 부상으로 아웃되서 수비형 포수라고 어쩔 수 없이 썼는데 사실은 돌글러브에 타격 좋은 머리 큰 강민호로 성장하는 것도 봤고, 볼질 주구장창하면서 롤코를 한 경기내에서도 수십번 타다가 좌완 에이스가 된 장원준도 봤습니다. 올시즌처럼 힘든 시기에는 그저 새로운 얼굴들 크는 맛에 보는거 아니겠습니까?ㅋ 재미는 없지만 소소한 행복을 찾아보는겁니다;;;
     
너꼼수 13-04-26 02:05
   
진정한 팬이시군요.  좋습니다.

우리도 딱 올해만 우승 더 하면 내년엔  편안하게 리빌딩 에 만족하며 4강이나 가면 좋겠다 하며 보겠는데..  모상기, 백상우?,  심창민, 백정현  ,  정현  ,  이런애들  커가는거 보면서 말이죠..  돌중일아 제발  채태인 버리고 이제 모상기 좀 키우자.  기회 진득하게 주면 제2의 박병호처럼 포텐 터진단 말이다.  저 하드웨어 아깝지 않냐?  손주인도  맘이 편해지니  타팀가서 잘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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