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3-06-14 10:11
[MLB] '빅초이' 최희섭, 다저스타디움 전광판 등장한 사연
 글쓴이 : 암코양이
조회 : 2,711  



기사 이미지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가 열리 지난 13일(이하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 4회초를 마친 뒤 다저스 구단에서는 전광판을 통해 '오늘의 역사'를 영상으로 전했다. 그 순간 다저스타디움 전광판에는 '빅초이' 최희섭(34·KIA)이 등장했다. 

시간은 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5년 6월13일 최희섭은 당시 다저스 내야수였다. 그는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1회 첫 타석에서부터 상대 선발 브래드 래드키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때리더니 4회에도 래드키로부터 우월 동점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3-3으로 팽팽히 맞선 6회에도 선두타자로 등장한 최희섭은 래드키를 상대로 또 다시 초구 공략을 통해 우월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날 경기 3번째 홈런이자 승부를 가른 결승포였다. 3연타석 홈런으로 한 경기 3홈런은 다저스 구단 사상 16번째 대기록으로 남아있다. 

당시 최희섭의 활약이 다저스의 역사가 돼 다저스타디움 전광판을 통해 반추하게 된 것이다. '다저스의 목소리' 빈 스컬리의 흥분 가득한 목소리와 함께 최희섭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은 당시 그의 활약상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보여준다. 최희섭은 당시 미네소타와 3연전에서만 무려 6개의 홈런포를 폭발시켰다. 

2002년 시카고 컵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최희섭은 2004년 플로리다 말린스로 트레이드돼 전반기에만 홈런 15개로 활약했으나 트레이드 마감 시한 다저스로 트레이드돼 새둥지를 텄다. 최희섭은 2005년까지 다저스에서 1년반을 뛰었고, 그 이후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 채 2007년 KIA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 데뷔했다. 

최희섭이 한국으로 돌아온지도 7년이 훌쩍 지났다. 하지만 그의 빛나는 활약은 메이저리그의 역사로 남아있다. 공교롭게도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선발등판한 한국인 투수 류현진은 5회말 타석에서 우측 3루타를 터뜨리며 최희섭의 날을 기념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LuxGuy 13-06-14 10:59
   
3연타석 홈런 ㄷㄷㄷ
아뿔싸 13-06-14 17:31
   
형저메 ㅎㅎ
 
 
Total 40,36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5053
7104 [국내야구] 오늘한화가이겼다는기사보니눈물이나네요 (2) ***** 06-16 1269
7103 [국내야구] 근데 이런 명백한 오심에도.. 항의를 심하게 안하네… (11) 위즈 06-15 2027
7102 [국내야구] 승부조작에대한 의문이 드네요 (4) 마구구현 06-15 1831
7101 [국내야구] 임보크사건 (3) 백전백패 06-15 3270
7100 [국내야구] 이어서]박근영 심판 다른판정 ㅋㅋ (9) 메론TV 06-15 2316
7099 [국내야구] 박근영 심판 정말 심판자질이 없네요 완전보복판정… (5) 혼자살리오 06-15 2418
7098 [국내야구] 펌)이번 엘지 넥센전 심판 오심모음 (13) 메론TV 06-15 4632
7097 [잡담] 넥센 엘지 뒤늦게 소식들었는데 (2) 메론TV 06-15 1347
7096 [국내야구] 역시 엔씨는 6점이상 만 뽑으면 불패네요. (5) 어쭈구리 06-15 1202
7095 [잡담] 이재학은 역시 선발용인듯.. (3) 쿠오레 06-15 1138
7094 [잡담] 나이트가 저렇게 흥분하는건 첨보네여 (5) 한놈만팬다 06-15 1752
7093 [잡담] 엔씨와 롯데 두산과 엘지의 공통점 ㅋ (5) 미라이나 06-15 1527
7092 [잡담] 심판이 x이버 실검1위라니 (7) 한놈만팬다 06-15 1610
7091 [국내야구] 박석민 저게 프로선수? (3) 물타선ㅛㅛ 06-15 1424
7090 [국내야구] 오늘 엘쥐넥센전은 ... (7) 미라이나 06-15 1513
7089 [국내야구] 삼성 4회 수비.. (3) 무신앤소울 06-15 1530
7088 [국내야구] 박석민... (1) 똥파리 06-15 1334
7087 [MLB] `푸이그매니아` 돌풍...노래까지 등장했다 LuxGuy 06-15 1985
7086 [MLB] [영상] 신시내티 4 : 3 밀워키 (추신수 4타수1안타1득점… (4) 바람난홍삼 06-15 2220
7085 [잡담] 벤클시 불문율 (4) 초롱 06-15 1840
7084 [MLB] 엇갈린 징계, LAD-ARZ 감정의 골 깊어간다 (4) LuxGuy 06-15 2085
7083 [MLB] ‘난투극’ 다저스-애리조나, 무더기 징계. 아쉬운 … (5) 어쭈구리 06-15 2138
7082 [국내야구] 문규현 2군으로 간 기념으로 받칩니다~문규현의 편지 (4) 라인하르트 06-15 1854
7081 [NPB] 일본이 통일구 반발력 속였던 이유가 뭘까요.. (3) 마구구현 06-15 2054
7080 [잡담] 그레인키 악당같이 생겼음ㅋㅋㅋㅋ (8) 쿠아 06-15 3329
7079 [MLB] 벤치 클리어링 (1) 발텁이아파 06-15 1840
7078 [국내야구] 한화가 드디어 작년을 넘어섰네요. (7) 콩까지마 06-14 1814
 <  1231  1232  1233  1234  1235  1236  1237  1238  1239  1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