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스포츠팬 심리가.. 과거의 화려했던 당시를 그리워하죠.. 프랑크프루트가 유일하게 UEFA먹었던때가 차붐때였구.. 레버쿠젠 역시 마찬가지.. 그리고 당시 축구리그중 최고이던게 분데스리가일때라.. (70년대말부터 80년대말)
독일 축구팬이 생각할때 과거 독일이 가장 잘나가던때... 우승팀의 주축인 선수가.. 차붐아니었을지....
다저스 경우도 마찬가진게.. 레전드로 언급되는 선수가 많지만 그중에서 유독 많이 언급된 선수가 페르난도 발렌수엘라였죠.. 다저스 81년 88년 우승시킬때 주역이고.. 81년땐 퍼르난도 매니아란 말생길정도로 돌풍몰고왔던 신인이었으니까여.. 당시 우승멤버들은 방송때도 자주 언급되고여.. 마이크 소시아 커크 깁슨 같은..
근데 마지막 우승이 88년이라.. 그뒤에 팬들이 애정갖고 기억하는 특별한 년도도 없구.. 선수구성도 그닥..
박찬호때는 거의 매년 시즌초엔 우승가능멤버라고 봤던 팀인데 플옵도 못갔다는.. (박찬호 신인일때 딱1번갔슴)
매년 신인상받은 선수들 나왔구.. 선발진도 탄탄했는데 불펜, 마무리도 괜찮았구..
다저스 팬으로썬 그냥 실망스런 시대떄 선발 한축을 담당했던 선수죠..
페드로 마티네즈처럼 팀 떠나서 날라다녔다면.. 놓치지 말았어야할 선수로 아쉬워했을테지만.. 텍사스가서.. 부진해서..
내가 빠다박이라하든 찬호박이라 하든 그건 내 마음이지 무식한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무식하다 = [형용사] 1. 배우지 않은 데다 보고 듣지 못하여 아는 것이 없다.
---------------------------------------------------------------------------------------------
무식하다
2 . 말.행동 따위가 격에 맞지 않거나 세련되지 않고 우악스럽다.
예시:무지한 자가 칼자루를 쥐게 되면 무식하게 마구 휘두르게 된다.
이러한 뜻도 있는데 일단 제가 아는 박찬호는 미국 입단식때 한국말을 하는데 혀 굴리는 소리
가 심하지 않았습니다. 차후에 생긴 습관입니다. 물론 놀리는건 님 마음입니다. 하지만 위 댓
예시:무지한 자가 칼자루를 쥐게 되면 무식하게 마구 휘두르게 된다
--------------------------------------------------------------------------------------------------------------------
여기서 무지한 자는 저를 일컫는 말이 되겠네요...그렇죠.
님 말대로라면 난 빠다박이라고 하기 때문에 무지한 자가 되는 것이겠죠?
여기서 무지한 자라는 님의 주장에 단지 내가 박찬호를 빠다박이라고 비꼬는 말을 사용한다해서 그것이 무지한 자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말입니다...
입단식 날 인터뷰 당시에 혀 굴리는 소리는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죠?
난 혀 졸라 굴리는 듯한 소리로 들엇고 님은 그렇지 않게 들었다가 맞는거죠..
그래서 님의 주장인 "제가 보기엔 편협하고 무식하며 이기적인 댓글입니다. 무식하단 소리 들으니까 기분이 언짢으셨습니까" 이 주장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님의 주장과 다르다해서 그 상대방은 무지한 자이고 무식하며 이기적인 댓글이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태백산에 올라서 보면 님은 오~ 아름답다라고 느끼고 저는 아~산새가 가히 절경이라 할 수 있구나라고 느꼈다 칩시다...
님의 느낌과 나의 느낌이 다르다하여 어느 한쪽이 무지하고 무식하며 이기적이다 할 수 없습니다.
그건 느끼는 사람의 주관적인 관념이기 때문인거죠...
그리고 역시나 무식하단 소리를 들으니가 언짢았냐고 하셨죠?
무식하다고 먼저 도발한 사람은 "행운과일"이라는 사람이 한말이고 전 무식하지 않기 때문에 무식하지 않다는 반박을 한 것일뿐 기분이 언짢거나 하지 않습니다.
일례로 최근 푸이그의 돌발행동(한국 정서에에 보기에)으로 푸이그선수를 욕하던 유저들이 많이 있고 허구라해설위원 역시도 그런 뉘앙스로 푸이그의 행동에 대해 한국인의 잣대로 제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빠다박은 다져스 풀타임 첫해에 자신의 투구에 스스로 실망해서 덕아웃에서 방망이로 기물파손하고 쓰레기통 차 버리고 했던 행동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이 것에 대해 미국현지에선 스스로의 자책이라며 나름대로의 미국정서를 들어 괜찮다는 반응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만약 빠다박이 한국에서 그러한 행동을 했다면?
선배들한테 반 죽을을 당했겠죠.
IMF때 한국인으로써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드높여 준 부분에 대해선
같은 한국인으로 응당 감사한 마음은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인간성 부분에 대해선 빠다박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걍 짜져있어 시키야.. 이상 내 마음입니다"
이런 표현이 님이 말했던 "말.행동 따위가 격에 맞지 않거나 세련되지 않고 우악스럽다"에 해당하는 말이 되겠네요..
박찬호를 차범근과 비교할수없지만 둘다 최고의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약펼친건 같지만 끝까지 최고였던건 차범근입니다. 아마도 종목에서오는 차이겠지요. 어쨌든 축구에서는 아마 백년내에 아시아에서 차범근을 능가할 선수는 없을겁니다. 그러나 야구는 일본이 우리보다 확실히 한단계위니 박찬호는 우리시대 우리나라에서 최고가 아닐까합니다. 다시말하면 과거에서 현재까지 국내에서 배출한 최고의 선수는 박찬호입니다. 이건 불변의 사항입니다. 혹자는 선동열이 박찬호보다 뛰어나다고하는데 그건 메이져리그를 모르는 사람들의 말입니다, 지금의 류현진도 당시 박찬호 시절의 약물에의한 괴물타자들이 즐비한 시절에 지금의 성적을 낼수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전 박찬호를 어린 시절엔 거의 모든 경기 라이브로 챙겨보고, 지금도 인간적으로나 여러모로 존경하는 인물이지만...
박찬호와 차범근을 감히 가르는? 기준은
1. 얼마나 꾸준히 정상의 위치에 있었는가?
2. 우승경력 이라고 생각해요.
박찬호 역시 그 당시의 구속과 경기운영능력 등등 정말 좋았지만, 우승경력이 없었고, 무엇보다 부상 이후엔 큰 활약이 없었죠.
박찬호 본인도 무릎팍도사에서 말했듯이 꾸준히 정상의 위치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모른다고 했죠. 물론, 그 기준을 단순히 성적으로 볼수는 없고, 메이저리그나 독일리그 등 큰 무대에서 꾸준히 오랫동안 뛸 수 있는 것 자체도 존경받을만 하지만... 그래도 스포츠라는 역사에서 우승은 뗄레야 땔수가 없는 관계죠. 그점에서 박찬호는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차범근은 정말 오랜 시간 동안 ... 군문제로 국내로 유턴하고, 선수생활 끝났다는 의사의 진단 등 에도 불구하고 다시 복귀해서 독일리그에서 은퇴까지 끝까지 최고중의 한명으로 남았던 선수죠. 또한, 무엇보다 우승컵... 비록 지금은 챔스리그가 너무나 레벨이 올라갔기에 상대적으로 격하가 된 느낌이지만, 당시에는 유럽 최고의 대회 중의 하나였던 그 유에파컵도 그것도 주역이 되어서 2번이나 각기 다른팀에서 10년간격으로 들어올렸죠.
박찬호는 다저스에서 레전드급은 아닙니다.
18승 하던해에 정규리그에서 아슬아슬 할때 특히 못했습니다...
페넌트레이스 사실상 탈락확정됐을때.... 그 이후 승수를 많이 올렸습니다... 사실 팀에는 별 무의미한 승이죠..
쉐필드가 말하길 " 진작에 ... 이런활약을 보여줬으면.... " 하는 인터뷰를 했었죠..
팬들도 별 관심없고.. 그런 시기에 본인의 최고승수를 올려서.. 그닥 레전드급은 안됩니다.
물론 후반기 2선발로 출발해서 1선발 케빈브라운이 부상으로 쉬고 있을때라 에이스 역할은 했습니다만...
팀이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던 시절이라... 큰 주목은 못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