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타임스 "류현진, 다저스를 승리로 이끌어"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이 다저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이 류현진(LA 다저스)의 호투에 찬사를 보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6-5로 승리했고, 류현진은 개막전에 이어 또 다시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후 LA 타임스는 "류현진이 다저스를 승리로 이끌었다"면서 "류현진은 개막전에 이어 또 다시 좋은 등판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범가너에게 1볼 상황에서 커터를 던져 홈런을 맞은 것이 유일한 실수였다"고 덧붙였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의 승리 소식을 전하며 "류현진이 두 번의 병살타를 유도하며, 7이닝 가운데 6이닝을 최소한의 타자(3명) 만을 상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 두 차례 등판에서 2승 평균자책점 2.08(13이닝 3자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