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안될껀 없는거 같은데, 그때 묘하게 꼬여버렸음.
물세례 느낌이 아니라 물싸대기 느낌이라 맞는 사람의 불쾌감이 전해져 왔고,
과거에 하지말라고 지적받은 선수가 재차 그러는 바람에 일이 생각보다 더 커졌죠.
이제 국내에선 저런 세레머니 못본다는게 아쉬울 뿐...
아나운서가 물세례 세레모니를 알고 당하는것과 모르고 당하는것에는 천지 차이가 있음
물 세레모니가 나쁜것은 아니지만 싫다고 했던 아나운서에게 거의 저격에 가까운 물세례는
세레모니가 아니라 걍 자기 야구선수들이 여자아나운서를 놀리는 이상 이하도 없다 생각
똑같은 사람이 똑같은 사람에게 했다는것부터가 문제
저렇게 아나운서와 서로 암묵적으로 동의가 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생각하지만
찬규 쓰레기통 물폭탄은 심했죠
비교하고 자시고 간에.. 우리나라는 앞으로 물세레머니를 못하게 만들어 놨음.
뒤에서 붓는 물폭탄은 되지만 물싸대기는 안된다,
통이 깨끗하면 되지만 통이 더러우면 안된다, 이런게 아니라,
방송사에서 그냥 물세레머니 자체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잖아요.
때문에 방송사가 먼저 "오늘은 무선마이크 쓰니깐 물세레머니 마음껏 하세요"
이말 하기 전까진 앞으로 선수들 스스로 물세레머니 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솔직히 지금 와서는 아무리 개념물세레머니 한다해도 일단 물세레머니 했다하면
무조건 논란이 되는 분위기잖아요. 이게 안타깝다는거죠. 임찬규 걔를 옹호할려는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