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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26 23:57
[MLB] 개인적으로 류현진 교체 타이밍은 적절했다봅니다 .
 글쓴이 : Republic
조회 : 951  

2차전 제 나름의 관전평을 하자면

류현진은 아마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경기라는것

5회2사 2볼까지 투구수 60개도 안되었죠 .

7이닝 갈 분위기에서 대추락을 했는데 강판때  마운드를 한번 본고 퇴장하는 모습은

본인도 뭔가 아쉽다는걸 말해주는 장면이였죠 .

5회 2사전에 6개 안타는 맞았는데 

이 안타가 대부분 포심과 커터고 맞은 코스가 지난 밀워키 6차전때

실투한 코스죠 .


심판 판정도 류에게 유리했고 변화구도 예리하게 잘 들어왔는데

문제의 5회에 이미 포심 구속은 87~91마일로 떨어진 상태죠.

물론 완급 조절이거나 커터구질도 포함될 수 있는데 저는 포심으로 일단 봅니다 .

그리고 바스케스 1볼 2스에서 바깥 스트라이크 존 걸친다는게 몰렸죠.

그 이후  속구커터가 가운데나 몸쪽 중간쯤으로 몰렸고요  

2번타자 그놈은  커브 다 커트해버리고  있는 힘 짜내 던진 91? 92포심은 폭투  

이 상황이면 2사더라도 교체해야합니다 .

 

타자가 3바퀴돌고 변화구는 적응한 상태에  속구 위구로 가야하는데

구속하락, 제구불안. 멘붕인 상태

막을 수는 있지만 교체가 더 옳은 선택이라는 생각입니다 .

그리고 2사 2스트라이크까지의 분위기로는

누가 불펜에서 전력투구단계로  몸 확실하게 풀고 있을 상황이 아니라서  

너무도 급작스런 구원등판이 문제라는겁니다 .


솔직히  보스턴 9번 드럽게 못치는 타자에게 2스트라이크 0볼에서

털릴거라 예상한 사람이 없었을겁니다 .

메이슨또는 바에즈 선택의 잘못이 아니라

류현진의 갑작스런 난조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변수라서

운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

차라리 5회를 안타맞고 시작했다면 좋았겠죠 .

 

류현진이  공을 패대기친적이

제 기억에 있었는가 싶을 정도로 폭투는

류현진의 심리와 컨디션을 정확하게 말해주는 장면이라봅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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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비니 18-10-27 03:18
   
????? 메이저리거들도 잘못된 강판이었다는데 무슨...
농부후안 18-10-27 06:48
   
잘못된 강판이라기보다 월드시리즈에서 만루위기에 몸도 안풀린 투수를 올린 감독과 투수코치가 잘못한 거죠. 추위를 감안했으면 더 던지고 올라왔어야..코칭스텦의 경험부족이라고 봄.
아라미스 18-10-27 07:07
   
류현진 투구수가.. 고작 70개 던졌는데.. 그냥 돌버츠 조급증이었음..
홀로장군 18-10-27 09:07
   
야구는 결과를 놓고 논하는거죠
리그챔시 2차전에도 조금은 비슷한 상황 이었는데  바꿔서 어째건 승리했죠
현진이 팬 입장에선 조금 아쉽지만 뭐라 할말이 없죠  그렇게 해서 승리 했으니..
이번엔 바꿧어 졌으니 적절했단건 말이 안돼죠
Republic 18-10-27 10:42
   
적절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건
류현진 팬심이죠. 
그리고 몰브리거 출신들이 선수를 비판하진 않죠.
그들이 현장 감독이라면 아마 다른 선택을 했을겁니다.

145짤속구 구속과 제구가 가운데 몰리고 변화구는 커트되는 3번째 타순에 중심타자와 맞대결은  만루홈런각이죠 .
이런 점을 간과하고 오직 감독탓으로 돌리는건
주관적인  팬심이죠 .
     
아라미스 18-10-27 11:08
   
메이저리그 전문가들 상당수도 죄다 류현진 팬심인가여 ㅋㅋ
결과론이라 정답이 없다는건 인정..
그런데 의견이 갈릴수 있는거고 정답이 없는것뿐인데 서로 의견이 다르다로 끝내지
자기하고 의견이 다르면 류현진 팬심인가여ㅋㅋ;  유치찬란하네여..
     
merong 18-10-27 11:17
   
적절하지 못했다는게 팬심이면,
적절했다고 얘기하는건 악감정인가요?
팬심 아닙니다. 님과 의견이 다르다고 어설프게 단정하지 마세요.
씹덕후후후 18-10-27 11:36
   
솔직히 전문가들 말 하는건 쉽죠

거기서 점수 줬으면 왜 안바꾸냐

바꿔서 점수 주면 거기서 왜 바꾸냐

저두 개인적으로 바꿔도 상관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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