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8-10-27 18:19
[MLB] '쿠팩스 기립박수' 뷸러, LAD 2번째 대기록 세우다
 글쓴이 : 100렙가즈아
조회 : 951  

0003891379_001_20181027170554870.jpg
OSEN=한용섭 기자] LA 다저스의 신인 워커 뷸러(24)가 다저스 구단 대기록을 세웠다.  

뷸러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월드시리즈 보스턴 레드삭스와 3차전 선발로 등판해 7이닝 7탈삼진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08개의 공을 던졌는데, 마지막 공의 스피드는 98마일(158km)을 찍으며 삼진을 잡아냈다.

다저스 구단 역사에서 25세 이하 투수가 포스트시즌 선발로 나와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뷸러가 2번째다. 1955년 월드시리즈에서 조니 포드레스가 첫 번째 주인공. 포드레스는 7차전에서 완봉승을 거두며 다저스의 첫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그로부터 63년 만에 뷸러가 2018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자랑했다.

7회 마지막 이닝이 압권이었다. 6회까지 93구를 던지며 무실점으로 막아낸 뷸러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2~4번 중심타선을 맞아 잰더 보가츠를 중견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미치 모어랜드를 97.7마일(157km)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이어 4번타자 J.D. 마르티네스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108번째 던진 공으로 구속이 98.2마일(158km)이었다.

1회 삼진 2개를 잡으며 삼자범퇴로 막아냈지만 26개의 공을 던졌다. 파울만 11개. 그러나 2회 투구 수 13개로 끝내며 안정을 찾았다.

3회 선두타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 내야안타를 맞았으나 2루 도루를 저지하며 한 숨 돌렸다.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에게 두 번째 안타를 맞았으나 다음 타자를 잘 막아냈다. 이후 주무기 97~98마일의 패스트볼과 초반 커브에서 중반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안타 2개를 허용한 3회 1사 1루에서 '14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며 7회까지 1-0 리드를 완벽하게 지켜냈다. 7회 마운드를 내려가며 두 손을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다저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다저스의 전설 샌디 쿠팩스도 일어나 박수갈채를 보냈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블루'는 "굉장히(Super) 인상적이다. 월드시리즈에서 메이저리그 최고 타선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했다"며 "마지막 108번째 98마일 공으로 행크 애런상 수상자인 마르티네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고 극찬했다. 

비록 마무리 켄리 잰슨이 8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하는 바람에 뷸러의 월드시리즈 승리는 날아갔지만, 역대급 피칭으로 손색이 없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100렙가즈아 18-10-27 18:19
   
 
 
Total 40,36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4668
6747 [잡담] 10팀중에 포스트 시즌 5팀 올라가는거 너무한거 아님? (4) weakpoint 09-17 952
6746 [KBO] 담합이 필요하다 (1) 버킹검 04-02 952
6745 [KBO] 현재까지 팀당 선발 이닝 소화량 (2) 라떼종결자 04-13 952
6744 [잡담] 해설위원중에 (6) 한가닥 05-31 952
6743 [잡담] 로크 불쌍 루니 06-10 952
6742 [MLB] '쿠팩스 기립박수' 뷸러, LAD 2번째 대기록 세… (1) 100렙가즈아 10-27 952
6741 [MLB] 아 류현진... 조홍 04-09 952
6740 [잡담] 이번 경기는 꼭 승리 챙겨야 할듯 (1) 고니 05-23 951
6739 [MLB] 다저스 홈런 추가 북산호랑이 05-23 951
6738 [잡담] 전반기에 기대이상으로 선전해준것도 있기에 (2) nesien 07-23 951
6737 [국내야구] 한화야힘을내 (5) 놈팽이뭘해 08-27 951
6736 [MLB] 샘프 보치감독 아들 데뷔전 볼넷 밀어내기!! (1) 미쳤미쳤어 09-14 951
6735 [기타] 야구가 원초적으로 인류 역사적으로 최초 스포츠의 … (8) 하늘소있다 06-11 951
6734 [MLB] 추신수1루타.GIF LuxGuy 06-26 951
6733 [KBO] 신인드래프트 나종덕이 롯데로 왔네요. (2) VanBasten 08-22 951
6732 [MLB] 170830 추신수 시즌 17호 쓰리런홈런 (1) 암코양이 08-30 951
6731 [잡담] 선뚱 국정감사 뉴스를 봤더니 재밌네요 (1) 카네스 10-11 951
6730 [MLB] 개인적으로 류현진 교체 타이밍은 적절했다봅니다 . (8) Republic 10-26 951
6729 [MLB] 오늘 빅경기 워싱턴vs뉴욕메츠 (2) 어쩐지 09-04 951
6728 [MLB] 요즘들어서 류현진이 선두타자한테 안타를 (1) 북산호랑이 05-23 950
6727 [MLB] 푸이그 저거 돌대가리 어휴... (1) 아라미스 07-23 950
6726 [기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결승전 한국 -쿠바 암코양이 09-13 950
6725 [기타]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vs 대만 시작했습니다~ (1) 갑론을박 09-24 950
6724 [잡담] 이 아침까지도 정범모 실검 1위 (1) 아프타치 04-22 950
6723 [국내야구] 롯데는 원정에서 잘해야 탱탱볼 논란 사라질듯 (8) 딸기가좋아 04-29 950
6722 [MLB] BAL 지역지, “김현수, 타석에서 인내심 보여줬다” 스크레치 04-14 950
6721 [MLB] 오늘 박뱅은 (1) GoForIt 05-24 950
 <  1241  1242  1243  1244  1245  1246  1247  1248  1249  1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