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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01 23:08
[MLB] 류현진 경기내용과 무브먼트의 상관관계 : 브룩스 데이터로본.. 무브먼트
 글쓴이 : 송스
조회 : 3,378  


먼저 류현진 선수 경기력이 가장 안좋았던 2경기의 패스트볼 상하 무브먼트부터 보겠습니다.
볼티모어전 6이닝 8피안타 5실점 : 패스트볼 상하 무브먼트 9.79
4월21일(20일) 류현진 무브 볼티모어 5실점.png


샌프란시스코전 6이닝 8피안타 4실점 : 패스트볼 상하 무브먼트 9.68 
5월 6일(미국5월 5일) 샌프란시스코.png


여기서부터 류현진의 경기 내용이 좋거나 긁혔던 날의 패스트볼 상하 무브먼트를 보겠습니다.


뉴욕메츠전 7이닝 3피안타 1실점 : 패스트볼 상하 무브먼트 12.01
(8탈삼진으로 경기내용이 좋았던 경기였지요)      미국시간 4월 25일 
4월 26 미국은 25일 뉴욕메츠전.png




류현진 마이애미전 6.2이닝 5피안타 1실점 : 포심 상하 무브먼트 10.73 ~ 11.11(10후반대 예상)
5월 12일
5월12일 류현진 마이애미 무브먼트 6.2이닝 1실점.png




콜로라도전 류현진 6이닝 3피안타(1홈런) 2실점 : 패스트볼 상하 무브먼트 11.44
   투심으로 분류된 포심 12.01
(이날은 삼진 12K로 내용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5월1일(4월30일)콜로라도전.png

5월 1일 콜로라도전.jpg



마지막으로...
LA 엔젤스전 류현진 9이닝 2피안타 완봉승 : 패스트볼 상하 무브먼트 11.01
   투심으로 분류된 포심 11.27 5월29일 LA 엔질스 완봉승.png
류현진 엔젤스 무브먼트 5월 29일 완봉승.png


앞선 데이터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류현진이 경기내용이 좋거나 긁히는 날은 
하나같이 패스트볼 상하 무브먼트가 10이상.. 아니 그이상 11이 넘어가는 
포심이 좋은 볼끝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경기 내용이 상당히 안좋았던 경우는 패스트볼 상하 무브먼트가 10 밑으로 떨어져 있다는겁니다.
흥미롭게도 류현진의 경기력과 포심 무브먼트는 상당히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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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alD20 13-06-02 01:36
   
이런 자료는 어디서 구하나요 ㄷㄷ
     
송스 13-06-02 01:42
   
브룩스 베이스볼이요..
헤이 13-06-02 01:46
   
오랜만입니다. 송스님. 좋은 글 감사.
     
송스 13-06-02 01:47
   
네 오랜만이에요.. 반갑습니다.. 봐주셔서 제가 더 감사할뿐입니다
니나블루 13-06-02 01:53
   
포심,투심할때 심 seam이 영어인줄 이제 알았네요..ㅠ.ㅜ
     
송스 13-06-02 01:57
   
Fourseam에서 심을 이야기 하시는거군요 한글로 느끼시다니.... 샤프 심할때 심 말하시나..^^
bonobono 13-06-02 02:07
   
미국은 정말 대단하네요.. 이런 섬세한거 까지 다 기록을 남겨서 데이터로 만들고..
     
송스 13-06-02 02:12
   
오래된 야구 역사를 자랑하고 세계 제1의 리그와 인프라를 생각하면
어찌보면 그럴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나라도 양적인 인프라만 강조하지 말고 이런 소프트웨어적인 질적인 인프라와
팬들을 위한 인프라도 같이 강조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쭈구리 13-06-02 02:59
   
공감~!!
유한락스 13-06-02 03:11
   
언제나 좋은 자료 감사하고 잘 봤습니다. ㅎㅎ
현진이의 포심 무브먼트가 투구내용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에 적극 동의합니다
사실 최고 90마일 패스트볼을 가지고 심판조련능력을 바탕으로 메이저를 압도했던 매덕스옹조차 그날 포심 투심이 메가리가 없으면 고전하고는 했으니 어찌보면 이건 극히 일부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투수들에게 적용되는 예라고 생각되기도 하네요
사실 패스트볼이 일정수준이상의 부담을 주지 못하면 아무리 대단한 브레이킹볼이라도 너클볼이 아닌 이상 타자에게는 그저 느린볼일 뿐이기도 하고 또한 패스트볼이 소위 말하는 긁히지 않는 날이라면 보통은 손끝 감각도 좋지 않아서 컨트롤도 동반으로 흔들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아닌가 합니다.(뭐 패스트볼이 긁히지 않을때 브레이킹볼 로케이션은 별 영향 안받는 희안한 별종도 심심치 않게 존재하지만 이건 진짜 일부이기 때문에..)

역으로 생각해보면 저런 안좋은 상태에서도 버티고 버텨서 5이닝 6이닝 넘기는 모습을 보면 현진이가 참 난놈은 난놈이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송스 13-06-02 03:20
   
제 아무리 파이어 볼러라 하더라도.. 커맨드나 무브먼트를 무시한다면
홈런 공장장이 되어 버리는곳이 메이저이며 야구의 기본 같습니다..
특히나 메이저는 속구에 강한 괴물들이 넘쳐나는 곳인지라.. ㅋ

현진이 패스트볼 비율도 대부분 50프로 60프로를 넘을 정도인것을 보면
패스트볼의 위력이 죽어버리면 브레이킹볼 뿐만 아니라 투수들에게 비율상에서도
너무도 의존도가 높고 필수 구종인..
패스트볼의 피안타율을 높이는 위험한 도박이 될 수 있다고 봐요 ..
물론 유한락스님께서 언급하셨듯 브레이킹볼의 위력 또한 반감 될테고요

유한락스님의 댓글 잘봤습니다 댓글의 내용이 예술이자 감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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