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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01 15:44
[MLB] [펌글] 류현진의 성공요인 이가와 케이의 실패[수정 완료]
 글쓴이 : 송스
조회 : 4,102  

이가와의 메이저 시절 게임로그를 구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여기 저기 뒤져봤는데 표본치가 워낙 작고 평균 구속은 알 수 있어도 게임별 평균 구속이나 최고 구속등은 남아있지 않아, 이른바 Game log가 남아 있지 않아서 데이터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2008년 5월 9일 이가와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 등판 내용

Pitch Statistics as coded by PITCH INFO
Pitch Type Avg Speed Max Speed Avg H-Break Avg V-Break Count Strikes / % Whiffs / % SNIPs / % Linear Weights
FA (Fastball) 87.93 90.29 2.53 10.63 47 32 / 68.09% 2 / 4.26% 18 / 54.55% 2.8918
CH (Changeup) 74.55 76.18 1.16 7.50 5 3 / 60.00% 0 / 0.00% 1 / 33.33% 0.2779
SL (Slider) 74.06 78.11 -3.78 0.26 12 6 / 50.00% 0 / 0.00% 2 / 25.00% 1.1349
Pitch classifications provided by PITCH INFO.

 

2008년이면 메이저에서 불과 4이닝밖에 던지지 못한 때입니다만, 브룩스 베이스볼 데이터 중 가장 많은 공을 던진 시합(64구)이었기에 데이터를 뽑아봤습니다.

 

평균구속은 87.93마일(141.57km), 최고 구속은 90.29마일(146.98km)입니다.

구속이 후하게 나오는 편(+0.5 ~ 0.7마일)으로 정평이 난 브룩스 베이스볼에서도 최고구속이 90.3마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확인 가능한 모든 데이터 중 이가와의 최고 구속은 2007년 9월 22일 대 토론토전(불펜 등판)의 92.09마일(148.26km)였습니다.

 

물론 이 외의 시합에서 더 나왔을 수도 있지만 제가 일본에서 본 이가와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즉, MLB에서도 심심치 않게 93마일 이상을 찍는 류현진에 비해 이가와는 구속이 2 마일 정도 떨어지는 투수라고 보는게 옳습니다. 이 정도 차이면 커쇼와 류현진의 차이(팬스그래프닷컴 2.1마일 차이(1))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류현진과 이가와 케이의 구속 및 무브먼트 비교 (브룩스 베이스볼)

 

이가와 케이

Pitch Count Freq Velo (mph) pfx HMov (in.) pfx VMov (in.) H. Rel (ft.) V. Rel (ft.)
Fourseam (FA) 166 67% 89.16 4.82 11.47 1.21 6.11
Slider (SL) 49 20% 77.64 -1.99 0.71 1.10 6.07
Curveball (CU) 3 1% 70.04 -5.47 -6.37 0.82 6.41
Changeup (CH) 30 12% 78.07 4.78 8.86 1.02 6.10

 

류현진

Pitch Count Freq Velo (mph) pfx HMov (in.) pfx VMov (in.) H. Rel (ft.) V. Rel (ft.)
Fourseam (FA) 665 54% 90.79 5.91 10.58 2.22 6.04
Slider (SL) 160 13% 82.52 -1.08 0.87 2.23 6.06
Curveball (CU) 127 10% 71.70 -4.83 -8.05 2.11 6.11
Changeup (CH) 286 23% 80.05 8.16 7.29 2.41 5.88

 

구속을 보면 속구뿐만 아니라 모든 구종에서 류현진의 공이 더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심지어 커브마저) 속구의 수직무브를 보면 이가와와 류현진 모두 10이 넘는 상당히 좋은 수치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수직 무브먼트는 수치가 클 수록 라이징 패스트볼의 성질(덜 가라앉음.)을 띄고 수치가 작을수록 싱킹 패스트볼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반드시 작다고 안 좋고 이런건 아닙니다.

 

또, 류현진의 경우 투심으로 구분되는 볼도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저 상승무브먼트는 상당히 좋은 수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가와 역시 왜 그가 빠르지 않은 구속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삼진 머쉰이었는지, 속구 승부를 즐기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가와가 속구에 자신감을 갖는 근거는 저 수직 무브먼트에 있습니다.

 

그런데 속구의 수평 무브먼트에 있어서 류현진은 5.91로 WBC때보다도 더 커진(5.47) 모습을 보이는데 수평 무브가 좋을수록 공의 흔들림이 심합니다. 즉, 오른쪽 타자 기준으로 류현진의 인코너 공은 더 깊숙하게, 아웃코너 공은 더 멀게 느껴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가와 역시 괜찮은 수평 무브먼트(2)로 그가 왜 일본에서 속구로 재미를 봤는지를 알게 해줍니다, 다만 구속과 제구가 받쳐주지 못할 뿐이죠.

 

흔히 수평무브는 팔 각도에 영향을 받는다고 하며, 별 것 아닌 것처럼 치부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랜디 존슨이나 클리프리가 팔 각도와 무브먼트로 얼마나 큰 이익을 봤는지를 상기한다면 더욱 그렇죠.

 

또, 체인지업에 있어서도 류현진의 공이 더 많이 가라앉는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다른 변화구도 대동소이하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포수시선으로 본 류현진과 이가와 케이의 궤적 비교 (브룩스 베이스볼)

 

      이가와 Vs 좌타자                   류현진 Vs 좌타자

   이가와LHH.png    류현진LHH.png



        이가와 Vs 우타자                 류현진 Vs 우타자

 이가와RHH.png     류현진RHH.png


 

한 눈에도 궤적 차이가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류현진의 공이 더 1루측 끝에서 시작해서 우타자의 바깥쪽에 걸치거나 좌타자 바깥쪽으로 빠져 나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공의 변화 자체도 심하죠. 그에 반해 이가와의 공은 공의 움직임(수평무브)도 적으면서 가운데로 몰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홈플레이트 위에서 본 류현진과 이가와 케이의 궤적 비교(브루스 베이스볼)

 

이가와 Vs 좌타자


이가와상공LHH.png


류현진 Vs 좌타자

류현진상공LHH.png



좌타자 기준으로 공이 릴리스되는 기점 홈플레이트와 거리는 비슷하지만 류현진이 이가와 보다 훨씬 더 등뒤에서 시작해서 홈플레이트 멀리로 도망가는 궤적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슬라이더의 궤적은 비슷하네요.


이가와 Vs 우타자

이가와상공RHH.png


류현진 Vs 우타자

류현진상공RHH.png


 

우타자 기준으로 류현진의 바깥쪽 꽉찬 속구가 왜 위력을 떨치는지 잘 보여 줍니다. 이가와가 우타자 기준으로 주로 가운데와 인코너로 몰리는 데 반해 류현진은 체인지업은 철저히 바깥쪽, 슬라이더는 안쪽을 공략하고 있는 모습이고, 패스트 볼은 바깥쪽을 기준으로 안쪽으로도 꼽아 넣고 있습니다.

 

플레이트 상공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류현진의 수평무브가 이가와의 그것에 비해 얼마나 더 심한지를 잘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공이 들어온 로케이션을 비교해 볼까요? 역시 출처는 브룩스 베이스볼 입니다.

 

이가와 Vs 좌타자

이가와_로케이션_LHH.png


류현진 Vs 좌타자


류현진_로케이션_LHH.png


 

표본이 적긴 하지만 이가와의 공이 들쭉날쭉한데 비해 류현진은 좌타자의 아웃로우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왼손투수가 좌타자를 잡는 교본이라 할 수 있는 아웃로우 슬라이더를 집중적으로 잘 던졌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커브는 가운데로 몰리는 실투가 조금 있네요.

 

이가와 Vs 우타자

이가와_로케이션_RHH.png


 

류현진 Vs 우타자

류현진_로케이션_RHH.png


 

수 없이 만나게 되는 우타자가 중요한데 이가와의 경우 속구가 가운데 집중적으로 몰려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 점이 MLB에서 높은 피장타율을 허용한 근본 원인이 되었을 겁니다. 전반적으로 좌우 폭을 별로 사용하지 못하고 위 아래로만 변화를 주는 모습이었는데 그나마도 높이 제구되는 모습입니다.

 

그에 반해 류현진의 경우 우타자 바깥쪽을 집중적으로 공략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속구로는 바깥쪽 꽉차게, 체인지업은 바깥쪽으로 오다 더 바깥으로 역회전이 걸리며 빠져나가는 볼이 많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이가와의 체인지업에선 거의 볼 수 없는 패턴이죠. 역시 실투 비중은 커브가 많고, 인코너로는 속구와 주로 슬라이더로 공략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얼핏보면 류현진도 가운데 몰린 공이 많은 듯 보이지만, 로케이션 그래프는 점의 빈도로 봐야 합니다. 이가와의 공이 가운데 중점적으로 몰린데 반해 류현지의 아웃 로우 제구가 얼마나 잘 되었는지를 알 수 있죠.

 

지금까지 종합해서 봤을때 류현진은 이가와보다 구속에서 2 ~ 3마일 정도 더 빠르며, 더 수준급의 제구력과 비슷한 수준의 수직 무브먼트, 큰 차이를 보이는 수평무브먼트를 가졌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투수가 자국리그와 큰 차이가 없는 구속을 보인다는 점(제구와 무브먼트는 심정적으론 맞지만 증명하긴 어려움.)을 봤을때 MLB에 와서 급진적인 변화를 보인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러한 점들은 결국 류현진이 보다 더 적응과 성공할 확률이 높았다는 점(적어도 현재까지는)을 나타내며 굳이 BABIP나 파크 팩터등 운적인 요소나 조정 방어율을 적용하지 않더라도 '구위'를 봤을때 차이가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위의 이러한 이유들이 류현진의 안착과 이가와의 실패라는 극명하게 다른 결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류현진의 이런 모습을 국내에 있을 때는 구체적인 데이터로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스포츠 투아이에 연락해서 유료로 구매하면 가능하겠지만 개인이 그러기는 어렵죠.)점입니다.


향후에도 류현진 선수가 ML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 주기를 바래봅니다, 한국에서 퀄리티 스타트 기록을 세웠을 정도로 꾸준함이 장점인 선수니까 좋은 성적 기대해도 되리라 봅니다.


http://blog.naver.com/andy3548?Redirect=Log&logNo=90174161716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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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다기 13-06-01 15:52
   
액박 떠요 ㅠ
     
송스 13-06-01 15:55
   
잘보이는데.. 저만 그런가...
소운천 13-06-01 15:55
   
엑박이네요. 그것보다 이가와의 실패는 제구겠죠. 사실 저정도 무브먼트면 어느정도 제구만 되면 쏠쏠하게 활약해줄 수 있는데 제가 기억하던 이가와는 다르빗슈같은 구속이나 구위도 아니면서 한가운데로 공이 아주 몰리던;;
     
송스 13-06-01 15:58
   
네.. 정확하십니다.. 위에서도 이가와는 가운데로 패스트볼이 많이 몰렸고
 전반적으로도 제구가 안되었다는 식으로도 언급하고 있네요
          
송스 13-06-01 16:10
   
엑박 수정 완료 했습니다..
유한락스 13-06-01 16:18
   
상세한 분석 잘 봤습니다. 언제나 글 잘보고 있습니다 ㅎㅎ
사실 일본에 있을때 이가와의 모습이라면 적응만 잘한다면 빼어나진 않더라도 선발진에 정착 정도는 할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그 '적응'에 있었고 그게 현재 류현진과 이가와를 가른 가장 큰 차이였다고 보이네요.
저의 사견이지만 이가와의 적응력에 가장 걸림돌은 멘탈이었다고 보이네요. 뭐 유리멘탈이라기 보다는 반대로 강심장이지만 지나치게 자신의 스타일을 이거다 하고 딱 정해놓고 관철하려하고 지피지기하는 자세가 부족한 스탈이라고 할까요
뭐 우리나라 투수 중에도 과거 D-Backs의 BK도 비슷한 타입의 투수였지만 이가와 케이와 그당시 BK를 가른 결정적 차이는 그당시 BK는 괴물같은 스터프를 가진 그래도 되는 투수였다는 것이고 30줄 들어서며 조금씩 하락하기 시작한 이가와의 구위는 그러면 안되는 투수였다는 거겠죠.
이것도 사견이지만 송스님이 올려주신 표에도 나와있듯이 표본이 너무 적기는 하지만 그저 일본에서 하던대로 구위가 좋던 말던 직구로 몰아붙여서 타자를 잡아내는 만화 주인공 같은 피처로 있고 싶다는 욕망이 철철 넘쳐흐르는 포심 비율이 적응노력 부족이라는 원인을 어느정도 설명 한다고 보이네요.ㅎㅎ
     
송스 13-06-01 16:28
   
만화 주인공 같은 피쳐  이야기 하시니..
그 말이 떠오르네요..
김병현이 일본 국가대표애들한테 한말.. 걔들 만화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것 같은데.. ㅋㅋ
라고 했었나..

아무튼 지피지기에 따른 적응력과 만화 설명에 빗댄 말에 상당히 공감가네요..
VanBasten 13-06-01 16:38
   
요즘 메이저리그 보면서 느낀거지만 류현진의 제구력은 메이저에서도 진짜 최상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본에서 던질 때의 다르빗슈도 제구력이 참 좋다고 느꼈는데 메어저에선 전혀 그렇지 않더라고요. 일본 심판의 태평양존 영향도 있겠지만 다르빗슈는 자기존이 설정되어 있다고 할까 그런 느낌이에요. 따라서 주심의 변화에 따라 제구력도 함께 흔들리는 경향이 있는 거 같습니다.

반면에 류현진은 주심의 성향에 따른 대처가 참 좋다고 느꼈습니다. 기본적인 제구력은 물론 상황에 따라서 공을 한 개나 반 개 정도 뺐다넣었다하는 기술이 정말 탁월한 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존이 설정되어서 주심의 영향을 많이 받는 다르빗슈보다 유연한 류현진의 탁월한 제구력이 지금과 같은 좋은 성적으로 연결되는 것 같네요. 구위면에서는 다르빗슈가 뛰어나 보이지만 경기내에서의 안정감이나 앞으로 메이저에서의 롱런 가능성은 류현진측이 훨씬 높은 거 같아요.
     
송스 13-06-01 16:48
   
심판에 따라 달라지고 같은 주심임에도 그날 심판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는것인지
은연중에 홈경기 어드밴티지가 주어 지는것인지.. 달라지는 이유 마저 알수 없는
알쏭 달쏭한 심판들의 스트존이지만..

심판을 탓하기 보다는 그날 심판의 스트존 성향을 먼저 파악하고
경기당일 빠른 적응력으로 녹아났던 매덕스처럼
유연하게 대처할수 있는 상급의 제구력을 더욱 날카롭게 가다듬는길이
VanBasten님의 말대로 롱런의 가능성을 높이는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욕심내서 말하면 선발경기 전 경기에 가깝게.. 기복없는 제구력을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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