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별명이 만만디 ~!! ㅋㅋㅋ 그래도 삼성투수중에는 박충식 이 정말 기억에 남네요..1993년 해태와 삼성의 코시..15회 완투...결국 선동렬 까지 마운드에 끌어 올렸었지만 결국 15회 2:2 무승부...대단하다 생각했었는데 그 다음해에도 혼자 무리하게 던져 혹사 당하더니 부상..결국 그때부터 내리막길 걸었었던...암튼 시간이 지나도 박충식 만큼 한경기에 저만한 임팩트를 준 선수는 아직 기억에 없습니다...
정수근 멘붕 홈스틸 사건도 있었죠. ㅋㅋㅋㅋ
성준상대로 10구 승부 끝에 진루한 정수근이 3루에 도착할때 까지 걸린 시간이 대략 30분. 한여름 대구구장에서 30분간 스킵동작을 반복하던 정수근의 멘붕. 결국 3루에서 더위에 마른오징어 되어가던 정수근 에라 모르겠다 홈스틸 시도 후 아웃. 하지만 아웃당한 정수근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