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한테 스트라이크존에 걸치는 비슷한 유인구 들어오면 큰 거 맞으니깐...거기서 공 한 두개 더 빠지게 던진 느낌이던데요. 헨지니가 구위로 상대방을 압도하는 유형도 아니고, 완급이랑 제구로 먹고 사는 투순데...스트라이크 카운트 잡을라고 들어갔으면 오늘 2실점 한 것보다 점수 더 줬을지도 모르죠...물론 안타보다 더 나쁠 수도 있는게 볼넷이지만..오늘은 제구가 안된다기 보다는 일부러 빼는 느낌이 있었어요. 동부지구 1위 애틀 상대로 2실점이면 호투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