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3-08-15 01:31
[MLB] 류뚱의 써드피치, 슬라이더
 글쓴이 : LemonCurr
조회 : 3,118  

많은 분들이 브레이킹볼, 결정구 이야기를 하시는데요.

신시내티전 슬라이더에 준할 정도만 다듬어도 확실한 결정구로 작용할듯 싶습니다.

애리조나의 폴 골드 슈미트가 왜 Hard Slider라고 불렀는지 알겠더라구요
그 공이 무척이나 신기한게.. 

(82마일 슬라이더에 주목하셔요)

스트라이크 존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선 체인지업 또는 직구에 유사한 궤적인데 스트라이크존 바로 앞에서 공이 커터성으로 휘어버립니다. 특히 신시내티전에서의 슬라이더는 저런 공의 무브먼트에 88마일이 찍혔죠. 솔직히 저거 언론에서 회자만 안된다 뿐이지 저게 실질적으로 현진이 주력구로 장착되면 저건 거의 마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엠팍에서도 신시내티전에서 이 슬라이더에 대해 신기하다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그런데 신기한건 저 특이한 궤적이 패스트볼에서도 가끔씩 나온다는거죠.. 컷패스트볼이 아닌데 예리한 각도로 들어가는...

http://imgpark.donga.com/mbs/fileUpload/201307/51f50bea127cb6de31d3.gif



92마일의 패스트볼, 자세히보시면 볼끝이 꺾여버립니다.. 아직도 저 공이 무슨 구종인지 헷갈리는데.. 계속 저런 공이 긁히는날 항상 몇개씩 나오는걸로 봐선. 의도적인걸수도.. 만일 이게 의도적이라면 류현진 선수의 스카우트 리포트에 나와있는 이야기보다 한차원 높은 투수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gif는 엠팍에서 퍼왔어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무에서유로 13-08-15 02:18
   
직구인데 슬라이더처럼 약간 긁으면 저럴듯

박찬호 투심은 더욱 이상하죠
똥을싸고 13-08-15 06:38
   
슬라로 재미는보고있지만 써체가 예전보다 많이 죽었져 

폼자체가 투심이 쩔게들어가는 폼도아니고 절벽리 처럼 커터 장착하고 거듭났으면 하는데.

한번배우다 실패했으니  다시배우긴힘들갰져. 

위에 투구는 메이져에서 얘기하는 손가락장난 같아보이는데 뭐. 정확히는 본인만알갰져 ㅎㅎ
초롱 13-08-15 10:41
   
아래 짤은  패스트볼이 커터+슬라이더처럼 꺽여 들어가는데  콕 찝어서 무슨 구종 이다라고 부르기 애매 하네요...
좌에서 우로 파고드는것보면 슬라이더인데 아래로 다시떨어지고  무브먼트는 패스트볼 궤적 이네요...
패스트 볼이려니하고  저  볼은 자세히 안봤는데  짤로 보니 히안한 구질이네요...
요거 좀 다듬으면  좌.우 타자 가릴것없이  결정구로 쓰기 좋으네요...
88마일 하드슬라이더 긁히는 날은 현지니 베스트 컨디션인듯하고요...
그걸 지속적으로 던질수있다면  타자로서는  답이 없는  마구죠....
 
 
Total 40,36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4916
6127 [MLB] 진짜 정신력 하나는 사이영상 감입니다. (4) 둥근나이테 08-14 3115
6126 [NPB] 이대호 영상 (5) 초롱 05-29 3116
6125 [MLB] [영상 포함] LAD-STL, 엉뚱한데서 터진 자존심 싸움 (2) 맥주와땅콩 10-20 3116
6124 [MLB] 브라이언 윌슨이 다저스로 돌아올 확률은 있을까? (7) LemonCurr 11-15 3116
6123 [MLB] 드뎌 꿈을 이루게 될 이성우씨... (3) 선더랜드 10-17 3116
6122 [MLB] 또하네 손가락 하트 (3) 스파이더맨 07-02 3116
6121 [잡담] 왕웨이중 실화인가요??.... (16) 사나위해 03-30 3116
6120 [잡담] 질롱인가 이거 국내 야구협회에서 어떻게 못하나요? (13) 베지터1 12-10 3116
6119 [MLB] 추신수, “류현진의 ML행,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 (4) 암코양이 09-17 3117
6118 [국내야구] 창원의 NC 연고권 박탈 위기 (4) 로이스 01-21 3117
6117 [잡담] 현재까지 피츠버그 (1) 올라타 09-10 3117
6116 [MLB] 김현수 사태의 원인 (9) 마이키 03-31 3117
6115 [MLB] 이치로의 부진을 바라보는 일본야구팬 (6) iwill 05-22 3117
6114 [MLB] 마에다, '전범기 사진' 자진 삭제..류현진에게… (3) 수요미식신 07-23 3117
6113 [MLB] LA다저스 2019 할배 선수들 (10) 슈파 07-17 3117
6112 [잡담] 마이클 영 기분 뭐같을듯...... (5) 선장멕쿠첸 09-01 3118
6111 [NPB] 거봐요. 한경기 보곤 모른다니깐요. (9) 아뿔싸설사 04-18 3118
6110 [잡담] 나카무라 다케야 올시즌 왤케잘하나요ㄷㄷ (5) 아나멍미 08-16 3118
6109 [잡담] 고척돔에 대한 한가지 오해. (4) 유럽야구 09-24 3118
6108 [MLB] 이대호-김현수 이야기 (6) 스파이더맨 06-22 3118
6107 [MLB] PIT언론 "~강정호는 또 홈런,3경기3홈런" 호평 (2) 러키가이 03-01 3118
6106 [MLB] "그만 좀 쳐" 커쇼가 다저스 타자들에게 부탁한 사연 (1) 러키가이 08-15 3118
6105 [MLB] LA언론 류 SD 이적설에 화들짝 "그레인키 사례 잊어선 … (2) 러키가이 11-19 3118
6104 [NPB] 4/14 이승엽 김태균 안타+인터뷰 (1) 금요일 04-15 3119
6103 [NPB] 임창용, 볼 한 개 던지고 CS 세이브 수확 (11) IceMan 10-29 3119
6102 [MLB] 류뚱의 써드피치, 슬라이더 (3) LemonCurr 08-15 3119
6101 [MLB] ESPN,"류현진 강력한 선발,다저스 선발랭킹 2위" (2) 암코양이 12-28 3119
 <  1261  1262  1263  1264  1265  1266  1267  1268  1269  12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