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국대 경험만 많은 8위팀 포수죠.
예전처럼 금강불괴 강민호가 아닙니다.
팔꿈치 부상과 뇌진탕...그후부터 체력에도 문제가 생겼고 팔꿈치는 고질적으로 아프고 그래서 수비도 생각보다 좋지않습니다. 몸이 안 따라주니깐 당연히 블로킹, 포구 등에서 실수가 나오게되죠.
올시즌 뇌진탕 후유증에서 벗어나 타격이 살아났지만 수비부분은 시즌이 진행될수록 문제가 생겼죠.
수비부문 지표로 보면 포수 강민호는 KBO에서도 아마 평범할겁니다.
포수 포지션만큼은 경험과 수비를 중시하는 대표팀 선발에서 왜 경험만 보고 현재 몸상태와 수비실력은 간과했는지 의문입니다. 올시즌 강민호가 뇌진탕 후유증에서 벗어나 부활했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타격에서 그렇지 수비에서는 물음표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강민호보다 확실하게 낫다고 할만한 선수가 양의지를 제외하곤 없다는거죠.
이게 제일 큰 문제입니다.
진짜 양의지가 부상만 아니었더라면 선발로 나오는게 좋았을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우리팀 머리 큰 아이가 못해서 무지하게 욕먹는게 안타깝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