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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22 14:43
[기타] 지난주에 투수로 1이닝을 던졌는데..
 글쓴이 : 진빠
조회 : 913  

평소는 내야수를 보는데...

그날따라 한번 피칭을 하고 싶어서 1이닝을 던졌삼...(직권남용 ㅋㅋ)

근데 평소 캐치볼로 가슴높이로 주고 받을때는 몰랐는데...

마운드에서 낮게 속구를 던지는데.. 이게 타자앞에서 떨어지는 겁니다.

뭐 아리랑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아리랑급으로 느리지는 않삼)

타자들이 하는 말이 씽커를 던지냐고 물어보더라구요.

110키로정도의 평범한 빠른볼인데 볼끝이 떨어진다고...

제가 봐도 평범한 속구는 아니였고...

그래서 내야 땅볼을 많이 유도 했삼...

물론 에러때문에 1실점을 했지만 무난한 투구..

그래서 생각해보니 제 피칭이 어깨와 팔뚝을 많이 쓰지만 손목을 잘 안쓰는데 (이유는 제구때문..)

그래서 공의 회전이 적어서 떨어지지 않나 생각해봤는데 (상대적으로 적은 백스핀)

어떻게들 생각하십니까... 그립은 포심입니다.



p.s. 프로야구만 얘기하고 야구 이론이나 사회인 야구 얘기가 너무 없어서 써봤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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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야구 18-08-22 15:41
   
하체의 체중 이동이 안 되서 그런 현상이 생긴 겁니다. 와인드 업 동작에서 키킹을 하고 축발로 자연스럽게 앞으로 체중을 실어야 하는데 축발이 그대로 서 있으면 '점핑'이라는 현상이 생기거나 체중 이동이 안 돼서 공이 뜨거나 공에 힘이 없어 그대로 가지 못 하고 가라앉게 됩니다.
     
진빠 18-08-22 15:58
   
고맙삼 투구 메카니즘 설명... 그 부분이 약하긴한데.. 오히려 땅볼유도에는 도움이 되는듯..

어깨가 넘어오는 것에만 집중해서 체중이동은 등안시 했으나 얻어걸린듯... 자연 변화구가 됐삼.. ㅋㅋ

나이가 있는지라.. 그냥 그렇게 던져야겠삼 ㅋㅋ

근데 그말 들으니 체중이동 잘해서 120키로 이상던지고 싶은 욕심도 생기긴함..
라까뮤 18-08-22 16:23
   
그립은 어케 잡고 던지시나요? 손목안쓰시면 채는건 타점이 높아서 구속이 나오시는건가요? 저도 4년찬데 매너리즘에 빠져 포지션 변경하고 싶은데...진빠님 처럼 구속 나오면 닥투순데 90언저리(리그뛰는곳에서 찍힌구속) 라서 이도 저도 아니라 레슨은 시간도 없고 돈도 아깝고
     
진빠 18-08-22 23:10
   
위에 말씀드린데로 포심잡고 던지삼.

물론 회전이 적으면 저항이 줄어서 종속에 미세하게 영향을 주지만 유의미하진 않고.

공은 좀 가볍겠죠..

사실 미국이라 미국애들 80마일 이상 던지는 넘들 많아서... ㅋㅋ

40대 후반이라 무리하게 욕심내면 탈납니다. ㅋㅋ

네이버에 동영상 레슨 작년에 챙겨본듯...

유튭에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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