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제일 어이 없는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일단 메이저에서 수비 잘 한다는 것은,
1. 빠른 발
2. 넓은 캐칭 능력
3. 어깨
한마디로 운동 능력을 기준으로 수비력을 평가합니다. 물론 기록도 보지만요.
하지만 우리 나라 선수들만큼 수비 연습을 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나라 선수들은 수비 연습도 많이 하고 다음과 같은 수비력의 기준을 가집니다.
1. 빠른 판단에 의한 한 발 먼저 가기.
2. 올바른 자세.
3. 정확하고 안정적인 송구.
우리 나라의 수비력은 위치 선점과 빠른 판단을 더 중시합니다. 운동 능력보다는 피스톨 같이 움직이는 수비 합을 더 보죠.
그결과 우리 나라 선수들이 우리 나라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수비에서 운동 능력을 드러낼 기회가 잘 없습니다.
미리 가 있거나 안전한 플레이를 더 하니까요.
때문에 미국식 기준으로 보면 수비를 못 해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 보시는 바와 같이 평균 이상의 수비 실천 능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되려 메이저 선수라면 허슬한 장면이 나와야 하는데 우리 나라 선수는 안정되게 잡죠.
수비 논란은 제가 볼 때 티잡기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