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야구에서 심리적 요인이 많이 작용하는거 같습니다.
트레이드 후 어제 4타수 3안타 쳤던 김상현 선수나 올 시즌 8타수 무안타 부진했던 서동욱 선수가
오늘 2타점 3루타 쳐내는거 보면 말이죠.
보란듯이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집중력을 높여줬을까요?
참 신기하네요. ㅋ
두 선수뿐만 아니라 트레이드 돼서 새 둥지 찾은 모든 선수들의 선전을 바랍니다.
덧붙여 기아도 9회말 역전승 좀 해서 제 심장박동수 좀 올려줬으면 하는 바람도 더불어...ㅠㅠ
방망이 믿을게 못된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닌가봐요.
롯데 용병 투수들이 잘 던진것도 있겠지만 기아타선 참...기복 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