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3-05-09 17:09
[국내야구] 전 야구는 투수 놀음이란 말을 신봉합니다.
 글쓴이 : 패리
조회 : 1,498  

아무리 날고기는 타자 1번~9번까지 있어봐야
투수가 날고기면 타자들은 무용지물이란걸 너무나 잘알기 때문이죠.
 
그런의미에서
아무리 컨디션 좋은 타선이라해도
투수들이 미치면 컨디션이고 나발이고 없습니다
 
기아 어제 그제 경기가 그경우입니다.
솔직히 롯데 외국인용병 둘이 너무 잘던졌어요 다른팀이였어도 어제그제였음 털렸습니다.
거기에 황재균 수비도 한목했구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갈매기의꿈 13-05-09 17:11
   
물론 야구의 시작은 투수가 던진공으로 부터 시작하지만..

야구의 끝은 타자가 친공으로 끝난다.라고 생각합니다.

야구가 투수 놀음인것은 맞지만.. 그걸 공략하기 위해서는 타선이 강해야지요.
그래서 승패의 열쇠는 타선이 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기다기 13-05-09 19:49
   
계란이 먼저냐 닭이먼저냐인거 같은데요
위즈 13-05-09 20:40
   
투수가 미친날 물방망이 타선은 0점 완봉..(삼진이 너무 많아서 완봉 못할수도)
투수가 미친날 평범한 타선은 0점 7~8이닝 교체(상황에 따라 완봉..)
투수가 미친날 불망망이 타선은 1~2점은 낼듯..

타선이 미친날 에이스급투수에 4~5점(투수가 미친날은 1~2점 얻고 그칠수도..)
타선이 미친날 평범한투수에 10점
타선이 미친날 부진한투수에 20~30점

결과론적이지만 양쪽다 잘해야겟죠 ㅋㅋ
리짱 13-05-09 23:38
   
이런 말 보면 좀 답답합니다.
왜 메이저에서 거포들의 몸값이 그렇게 비싼지 생각을 해보면 알 텐데 말이죠.
투수 쪽이 당연히 더 중요하다, 야구는 투수가 절대적이다 말하지만 투수는 아무리 잘 던져도 일주일에 두 번 밖에 못 던집니다(선발투수라면). 그리고 본인이 배트를 쳐서 점수를 낼 수도 없고요(물론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투수가 잘 쳐봐야 얼마나 잘 치겠습니까).
그에 반해, 타자들은 기본적으로 주전이라면 매경기 나옵니다. 만약 배리 본즈 같은 4번 타자가 있다면 상대팀에 얼마나 압박을 줄까요? 그리고 그게 만약 전경기라면? 그 기여도가 얼마나 될까요?

거포 4번 타자가 에이스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기 위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둘 다 중요한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투수놀음 투수놀음 거리면서 투수만 중요하고 타자는 홀대하는 경향이 강해서 드리는 말입니다.
제 생각에 투수놀음이라는 말은 애초에 야구라는 게임이 투수가 타자에 비해 유리해서 나온 말인 것 같은데(타자들은 투수의 공을 10번 중 3번만 치면 잘 친다고 하니까요), 사람들은 이 말이 투수가 타자보다 중요한다고 자주 곡해하는 것 같아 안타깝군요.
     
패리 13-05-10 00:54
   
전 타자를 홀대하는게 하는게 아니라 현실을 말하는거죠

메이져에서 그렇게 날고기는 타자들도 각팀 에이스급들에게는 무안타에 허덕이는경우가 허다하죠 타자는 열번중 세번만 쳐도 성공이기때문입니다

에이스들에게 못쳐낸거 하위선발진이나 불펜에게 그만큼 쳐내면 되기때문입니다.

제말은 에이스가 4번타자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기 위해서 하는말이 아닙니다.
둘다 중요한것 또한 잘 알구있구요

제가 투수놀음이란 말을해서 그렇지 울나라에 투수놀음 꾸준히 할만한 선수
한두명 빼곤 전부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좌우되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거는
그날그날 컨디션 제구 완벽해서 원하는곳에 공던지면서 구위까지 좋다면
아무리 날고기는 타자도 못친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던것 뿐입니다.

그리고 연봉이 타자들이 비싼이유는 리짱님글 본문에 나와있는것처럼
매일 출장하는거에 값어치를 더 쳐주는게 큽니다.
리짱 13-05-10 01:58
   
그래서 4번 거포가 war이 웬만한 에이스들보다 높은 겁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건 모든 투수들이 류현진이라고 하면 우승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똑같이 극단적으로 가정하면 모든 타자들이 이대호라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거예요.
그냥 둘 다 중요한 겁니다.
애초에 '투수놀음'이라는 말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겁니다.
     
패리 13-05-10 02:13
   
투수놀음 꾸준히 할만한 선수는 우리나라에 한두명 뿐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리고 나머지 투수들은 그날 컨디션 구위에 따라서 크레이지모드가 가끔 찾아오는거구요

이해를 잘못하시는데 투수가 우월하네 타자가 우월하네를 말하려는게 아니라
투수가 속칭 긁히는날은 타자들이 못치는거는 죄가 아니다 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은겁니다

타자가 아무리 잘치는 타자여도 긁히는날 투수는 상대하기 여간 까다로운게 아닙니다.
겨러프 13-05-10 08:59
   
투수가 긁히는 날엔 타자들이 상대하기 어렵긴하지만 한 경기의 모든 투구를 완벽히 제구하지는 못한다는 것을 감안할 때 타격력이 좋은 거포들이 단 한번의 실투를 홈런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죠.
판감마비젠 13-05-10 10:42
   
팀 성적을 내는 건 에이스.
관중을 끌어모으는 건 슬러거.
 
 
Total 40,36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5688
5916 [국내야구] (좌표 첨부) 염경엽 현 넥센 감독이 감독이 되기까지 (66) 가네샤 05-10 6238
5915 [국내야구] 아아 연패 탈출 해야 하는데 하필 선발이.. (1) 작은아버지 05-10 1218
5914 [국내야구] 참나 기아팬분들 이젠 제가 삼성팬인데 엘지팬으로 … (14) 가네샤 05-10 1440
5913 [NPB] 흙으로 주자를 묶어둠 ㅋㅋㅋ (9) 아라미스 05-10 1809
5912 [MLB] 美 언론, “신시내티, 추신수 장기계약해야” (8) doysglmetp 05-10 3106
5911 [국내야구] 삼성 불팬 권혁 트레이드 시키자?? (3) 아콰아아 05-10 1899
5910 [국내야구] 삼성이 만약에 트레이드 한다면 한화와 한번 했으면 … (20) 대막리지 05-10 1675
5909 [국내야구] 전 LG에 대한 떠도는 소문중 (3) 라인하르트 05-10 1576
5908 [MLB] 멧 캠프의 팬서비스 (10) 海東孔子 05-09 2323
5907 [NPB] 이대호 적시타 및 2루 주자 주루사. (11) 무협작가 05-09 2851
5906 [잡담] 저는 5경기마다 등판하는 선발투수보단 매경기 나오… (4) 아나멍미 05-09 1351
5905 [잡담] 고원준은 기아만 만나면 고르빗슈네요 기록이 완전 … (7) 아나멍미 05-09 1593
5904 [잡담] 지방 엘지팬의 일상 (2) 멸묘 05-09 1505
5903 [국내야구] NC 나성범 (5) 무신앤소울 05-09 1458
5902 [국내야구] 우천취소 ㅜㅜ (1) 무협작가 05-09 1199
5901 [국내야구] 롯데팬분들 오늘 조금 억울하실듯 ㅎ (2) 아라미스 05-09 1344
5900 [국내야구] 오늘경기 아깝네요 ㅠㅠㅠ (2) 갈매기의꿈 05-09 1201
5899 [잡담] 가네샤님 (2) 넌내게모욕 05-09 1150
5898 [국내야구] KBO 어플 추천 장난하나 05-09 1205
5897 [국내야구] 기아 타이거즈 타자 전권은 김용달 타격코치님이 가… (8) 체리빛향기 05-09 1695
5896 [국내야구] 전 야구는 투수 놀음이란 말을 신봉합니다. (9) 패리 05-09 1499
5895 [국내야구] 자신의팀 분석하기도 빠듯 (4) 서릿발 05-09 1116
5894 [잡담] 선동렬 감독님에 대해 정리해 드립니다. (29) 가네샤 05-09 2153
5893 [잡담] 오늘 무등경기장 직관... (3) 체리빛향기 05-09 3391
5892 [국내야구] 기아 타선이 잠깐 침체기 라는 말에는 동의 하지 않… (24) 가네샤 05-09 1575
5891 [잡담] 아 어제 야구 보고... (1) 가네샤 05-09 1239
5890 [국내야구] 기아타선은 지금 그냥 약간 침체기지요. (4) 갈매기의꿈 05-09 1223
 <  1271  1272  1273  1274  1275  1276  1277  1278  1279  12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