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예상대로 시범경기 말아먹은 게 좋은 징조였군요...
불펜들이 확실한 경기를 해주니 그짓??을 하던게 불과 몇개월전이 맞나 싶군요...
다만 눈에 띄는 단점은 아직도 오승택활용을 잘못하고 있고 박종윤이 실전에서 다시 그짓을 하고 있더라는...
오승택을 멀티포지션으로 안쓰는건 잘하고 있는거지만 이 선수에게 번트작전을 어렵게 시키는건 무립니다...
순수하게 번트능력이 높지도 않고 번트에서 강공전환 뭐 그런거는 할줄 모릅니다...
오승택을 유격수로 썼으면 강정호처럼 써야하는데 1사나 2사였으면 차라리 속편하게 그렇게 쓰겠는데...
오늘 무득점상황에서 무사 1,2루가 두번이나 오다보니 감독이 선취점때매 번트작전을 다양하게 간건 이해합니다
왜냐면 오승택은 강정호처럼 3할타자가 아니라 2.5할 타자이기 때문이죠...하지만 번트보다는 확률이 높을지도...
감독의 배짱이 필요한 순간이었는데 조금 아쉽더라고요...박종윤도 중간에 나와서 그런지 타격수비가 좀...
그래도 롯데가 시범경기와 다르게 방망이는 좋더군요...피어밴드와 넥센불펜이 의외로 좋았는데 11안타면 잘쳤죠
점수가 안난건 타선의 배치 조정같은걸로 어떻게 될거 같네요...올해 기대되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