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3-05-03 00:31
[국내야구] 진해수를 보면 딱 예전 장원준 보는거 같다는....
 글쓴이 : 영도갈매기
조회 : 1,486  


정말 딱 저랬다는...

좋은공 가지고도 새가슴 때문에 홈팬들 비수를 여러번 꽂았다는

지금은 하도하도 맞다 보니 인생 뭐있나 이러면서 던지고 있다고함..

멘탈이 강해진게 아니라 달관......

진해수도 좀더 기다려 주시면 나아질듯 이라고 하면 제가 욕먹나요 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메론TV 13-05-03 01:53
   
아뇨 저도 그런생각함

공은 좋은데 새가슴이야 멘탈좀....

박지훈도 새가슴된거같고... 뭔가 아쉽고

윤석민도 멘탈이 약하편에 속하죠 ㅠ,.ㅠ
     
별명없음 13-05-03 04:31
   
윤석민 멘탈에 대해선 전 생각이 좀 달라요...
(멘탈이란것에 대한 의미가 서로 다를수 있습니다...)

윤석민은 기아에서 시즌 최다패 18패인가 한적 있는 투수죠...

신인급 투수가 18패 하고 다음해
에이스급 투수로 성장하는거 멘탈 어지간하지 않고 힘든겁니다...
멘탈이 약했다면 그 다음해에 그저그런 패전처리 투수나 불펜용으로 전락했을겁니다...
하지만 윤석민은 살아남아서 에이스급으로 성장했고 그 후로 꾸준한 성적을 냈죠...

전 윤석민 멘탈이 약한게 아니라 욕심이 너무 많은거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아깝게 지고서 분을 못이기고 라커 때려서 손부상 당한 사건만 봐도...
승부욕이 대단한 투수인거죠...

작년 시즌내용을 보면 항상 초반에 한두점 내주면 그 후로 추가 실점은 안합니다..
(제가 말하는 멘탈이 약하지 않다는 근거...)

그런데 초반에 잘던지다가 5회 6회 7회 실점하기 시작하면 주자 쌓아놓고 물러나서
불펜들이 책임주자 다 대량 실점해버리고 패배하는 경기가 세번정도 있었죠...
그 대량 실점한 경기들이 대부분 완봉 페이스로 가다가 갑자기 무너진 경기 였습니다.
(다른분들이 말하는 멘탈이 약하다는 근거...)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멘탈이 약하다는...
패배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타자와의 승부를 피하면서... 스스로 무너지는것...
이라고 생각하는데... (위에 나오는 진해수를 비롯한 대부분의 불펜 방화범들이 이런 경우)

윤석민은 이런 멘탈이 아니라...
맞으면 어디 더 쳐봐라고 똑같은거 더 던지다가
대량 실점하는 쓸데 없는 승부욕 발동이 문제라고 봅니다...

자부심, 승부욕이 적당하면 도움이 되나 지나치면 독이 되죠...
최다패 투수 경험이 승부욕을 더 키웠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른분들 말처럼 윤석민의 문제는 멘탈이다.. 라는 말에
제가 일견 반론을 하지만, 결론은 똑같습니다... (앞뒤가 안맞는듯 하지만 사실임)

윤석민은 류현진의 멘탈을 배워라...

멘탈 갑 현진이는 모든걸 내려놓았죠...
승부욕이 없는게 아니라 내려놓은것...
(수비를 믿지 말고 내가 삼진 잡는다는 심정으로 던지라고 초등학생에게 조언할정도의 승부욕 소유자지만... 팀의 승패 자신의 승패, 수비의 에러 등등에는 초연한 현진이 멘탈..)

석민이는 지는걸 두려워하는게 아니라
이기고 싶어서 부작용이 생기는 그런 멘탈이 문제이므로...

이기고 싶은 욕심을 어느정도는 비워야 더 성장한다...
뭐 그런 얘기 되겠습니다.

새벽에 써서 좀 횡설수설하네여...
          
패리 13-05-03 05:00
   
저도 30년 타이거즈팬입니다만
그 승부욕을 조절못하는것 또한 멘탈의 일부분이기에
멘탈이좀 약하다는 말은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 생각해요
당연 진해수와는 다른 멘탈이겠지요
현진이라고 승부욕 없어서 연타 맞으면 유인구 던지고 위기 넘기겠습니까
그래도 석민이는 국대에이스니 자기 이름값은 충분히 할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진해수는 8년째 영점 안잡힙니다
장원준은 그래도 몇년만에 금방영점잡고 나름 팀 에이스급 활약까지 했는데 말이죠
진해수 공도 생각보다 안좋아요 묵직한맛도 없고 직구구속이 146~7이렇게 찍히는데도
보고있음 진짜 밋밋하다나는 느낌이 팍와요 그런공이 쫌만 가운데로 몰리면
여지없이 맞고 제구안되면 볼넷 그것도 아니면 타자 맞추고(전부 왼손타자 잡으라고 올렸는데 왼손타자한테 안타 볼넷 사구 내주고 내려옴)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8년 커리어 평균 방어율 7점대넘습니다
평군 방어율 11점 넘긴해가 두시즌이 넘고 7점대도 그렇고

시즌 커리어하이 방어율이 5.27 말다했죠
절대 진해수는 더이상 성장은 없을듣 싶습니다.
          
유한락스 13-05-03 10:09
   
과거에는 정신력하면 승부욕을 가장 많이 말했었지만
요즘은 멘탈을 평가할때 승부욕은 당연히 강해야 하는것으로 기본중의 기본일 뿐이고
거기에 더 나아가 평정심을 유지하는 능력이 기준점이 되는 시대입니다.
일례로 07-10시즌 SK극강 시절에 SK선수들이 가장 높이 평가받던것이 멘탈이었고 그런 평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것이 스코어에 상관없이 언제나 일관된 플레이를 하는 모습이었죠.
               
별명없음 13-05-03 14:16
   
네 두분 말씀이 다 맞습니다.

멘탈이란 단어가 우리나라엔 없는 말이다보니 해석하기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문제가 있죠...

투수에게 멘탈은 부동심 평정심이라고 볼 수도 있고, 승부욕이 라고 볼 수도 있고, 타자에 집중하는 능력일 수도 있으며, 얻어맞고도 다음 이닝, 다음 경기에 금방 회복하는 능력을 말하는것일 수도 있죠...
사단법인 13-05-03 07:19
   
두산팬으로 공감10000배하고 갑니다 나중에 핵천이와 핵전쟁함 하시죠?
아라미스 13-05-03 11:16
   
글쎄요.. 구위도 장원준이 더 낫던데.. 영점 멘탈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보는데..
 
 
Total 40,36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4678
5721 [국내야구] 한화의 정범모 선수 롯팬이지만 정말 기대하고 있습… (7) 갈매기의꿈 05-04 1427
5720 [잡담] 강민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30) 가네샤 05-04 1540
5719 [잡담] ㄴㄲㅅ님 잡게에서는 정상인인데 (5) 써리원 05-04 1295
5718 [국내야구] 너꼼수님 당신같은 인간은 삼성팬 자격이 없습니다. (5) 개작두 05-03 1323
5717 [국내야구] 8이닝 4피안타(1홈런) 1실점 10탈삼진 2볼넷 방어율1.16 (11) 메론TV 05-03 1886
5716 [국내야구] 번저강. 쉐보레 강. 꾹저강. ... 강민호 선수. (4) 읭읭이이읭 05-03 2629
5715 [국내야구] 한화 유창식 노예인가요 (5) 딸기가좋아 05-03 1251
5714 [국내야구] 오늘은 한화가 왠일로..... 송가 05-03 1040
5713 [국내야구] 전발놈 어떡하지?? (2) VanBasten 05-03 1736
5712 [국내야구] 오늘은 현종이가 잘 해줘서 (6) 씹덕후후후 05-03 1140
5711 [국내야구] 클라라 시구 (12) LuxGuy 05-03 2339
5710 [MLB] 한국 음식 전도사 류현진 (4) 암코양이 05-03 2299
5709 [국내야구] 넥센한테 뺨맞고 롯데한테 분풀이 ;; (5) 아라미스 05-03 1722
5708 [국내야구] 선감독의 작전.... (9) 메론TV 05-03 1439
5707 [국내야구] 삼성에 간 민호~ (17) 너꼼수 05-03 1960
5706 [잡담] 오릭스 대호 야구 보고 있는데,, (4) 제네러 05-03 2812
5705 [잡담] ↓↓↓↓ 너꼼수에게 먹이를 주지 맙시다.↓↓↓↓ (11) 갈매기의꿈 05-03 1416
5704 [국내야구] 넥센이 기아를 잡아주는게 아무래도 낫지 않을까 (1) 너꼼수 05-03 1359
5703 [국내야구] 기아 7패중 - 선발 2패 << 불펜 5패 (4) 졸려라 05-03 1203
5702 [NPB] (영상)이대호 1타점&멀티안타 (10) 초롱 05-03 2702
5701 [국내야구] 시즌 초반 스윕이라 그나마 다행 (2) 너꼼수 05-03 1221
5700 [MLB] [펌]재미로 보는 메이저구단 팀명이야기 (4) 다나한 05-03 2254
5699 [국내야구] 김선빈 유격수 수비에대해서.. (16) 아콰아아 05-03 2855
5698 [국내야구] 진해수를 보면 딱 예전 장원준 보는거 같다는.... (7) 영도갈매기 05-03 1487
5697 [잡담] 삼성 엘지 (15) 한놈만팬다 05-02 1525
5696 [국내야구] 넥센 삼성 상대로 스윕 (1) 눈뽕 05-02 1373
5695 [잡담] 삼성 폭투로. 한놈만팬다 05-02 1179
 <  1281  1282  1283  1284  1285  1286  1287  1288  1289  12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