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3-04-28 10:54
[MLB] 류현진, 한국인 10년만의 '이달의 신인' 가능성은?
 글쓴이 : IceMan
조회 : 2,337  




10년만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달의 신인이 탄생할까.

LA 다저스 류현진(26)이 최희섭 이후 10년 만에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달의 신인상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고 있는 류현진은 당당히 신인왕 후보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 첫 걸음이 될 '이달의 신인상' 수상 가능성에도 주목해 볼만하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신인 투수 중 가장 많은 5경기에 선발등판, 2승1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하고 있다. 신인 투수 중 퀄리티 스타트가 4차례로 가장 많고, 5경기 모두 6이닝 이상 던지며 신인투수 중 최다 31⅔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탈삼진도 34개로 그보다 더 많은 삼진을 잡은 신인 투수는 없다.


꾸준하고 안정적인 투구로 수준급 성적을 올리고 있는 류현진이지만 수상 가능성은 반반이다. 신인왕 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경쟁자들의 활약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내셔널리그에 류현진 외에도 특급 신인들이 상당수 등장하며 주목을 끌고 있다.

가장 강력한 후보는 우완 투수 셀비 밀러(세인트루이스)다. 그는 올해 4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1.44로 강력한 피칭을 펼치고 있다. 류현진 다음으로 많은 25이닝-26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에 19⅔이닝 2실점 역투로 점점 더 위력 떨치고 있다. 승수와 평균자책점에서 류현진에 앞선다.

우완 마무리 짐 헨더슨(밀워키)의 존재감도 만만치 않다. 올해로 만 31세이지만 지난해 빅리그 데뷔한 늦깎이 선수로 여전히 신인 자격을 갖고 있는 헨더슨은 10경기에서 2승5세이브 평균자책점 0.90으로 흠잡을 데 없는 뒷문 잠그기 솜씨를 자랑하고 있다. 10이닝 동안 1실점했을 뿐 블론세이브도 없다.

야수로 눈길을 돌리면 포수 에반 개티스(애틀랜타)가 눈에 띈다. 18경기에서 타율은 2할5푼이지만 홈런 6개와 13타점으로 시즌 초반 애틀랜타 돌풍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고교 졸업 후 4년간 청소부를 비롯해 주유소-스키장 직원 등으로 일하며 야구와 동떨어져 지냈으나 2010년부터 다시 야구를 시작해 빅리거가 된 인생 역전 스토리도 갖췄다.

헨더슨과 개티스의 활약도 뛰어나지만 결국 류현진과 밀러의 2파전 양상이 되고 있다. 두 투수 모두 4월 마지막 등판이 한 경기씩 남아있다. 밀러가 29일 피츠버그전에 먼저 선발등판하고, 류현진은 현지시간 4월30일이자 한국시간 5월1일 콜로라도를 상대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이 경기들의 결과에 따라 이달의 신인상 향방도 갈라질 전망이다.

한편,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최희섭(KIA)이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최초이자 유일하게 이달의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2003년 당시 시카고 컵스 소속이었던 최희섭은 4월 한 달간 20경기에서 58타수 14안타로 타율은 2할4푼1리였지만 홈런 5개와 14타점에 볼넷 18개를 골라내며 출루율 4할3푼6리로 이달의 신인을 차지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통통통 13-04-28 15:40
   
오 기대되넨요
 
 
Total 40,36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5579
5538 [국내야구] 윤석민 필승조에 넣으란 이야기가 헛소리가 아닙니… (24) 아라미스 04-28 1806
5537 [국내야구] 김태균 6볼넷 , 윤근영 안타 ㅋㅋ 섭섭 04-28 1893
5536 [국내야구] 오늘 삼성vs기아 아프리카TV보는데 (3) ***** 04-28 1737
5535 [잡담] 오늘 삼성 힘들게 이겼네요..^^ (5) 아콰아아 04-28 1303
5534 [국내야구] 체리빛향기.. 삼성 불펜 그렇게 까대더니 (2) 너꼼수 04-28 1412
5533 [국내야구] 어차피 어제는 최규순+허구라+양현종이라 포기했었… (1) 너꼼수 04-28 1445
5532 [잡담] 엘지는 과연 4강에 갈수있을까 (4) 멸묘 04-28 1472
5531 [잡담] 기아는 불펜나오면 사망이구나 (12) 씹덕후후후 04-28 1389
5530 [NPB] 일본 투수들이 이대호 몸쪽 위로 집요하게 던지네요 (4) 아쿠리스 04-28 2413
5529 [NPB] 자삭 (9) 데자뷰 04-28 9627
5528 [NPB] 이대호 오늘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삼진 딸기가좋아 04-28 1745
5527 [MLB] 류현진, 한국인 10년만의 '이달의 신인' 가능… (1) IceMan 04-28 2338
5526 [MLB] [영상] 130427 추신수 시즌 4호 홈런 (22) 오캐럿 04-28 12925
5525 [MLB] 추신수 임팩트가 장난아니네요 (2) 우기다기 04-28 4143
5524 [MLB] 브라이스 하퍼는 진짜 초특급 괴물이네;;; (4) VanBasten 04-28 3146
5523 [MLB] 추신수선수 4호홈런나왔네요!~ (1) 빵이좋아요 04-28 2474
5522 [MLB] 추신수 4호홈런. (1) 마제스티 04-28 2298
5521 [국내야구] 펌) 각 지역별 야구선수들의 전반적인 특징... (7) 개작두 04-28 2082
5520 [국내야구] 저는 1:0 스코어의 박빙의 투수전을 좋아합니다. (3) 패리 04-28 1219
5519 [NPB] 하 .. 오릭스한테 설레발은 무리인가요 ..? (4) 섭섭 04-27 1720
5518 [잡담] 망할 선동렬 (1) 류효영 04-27 1986
5517 [국내야구] 최희섭의 맹타가 무서움... (2) 갈매기의꿈 04-27 1375
5516 [국내야구] 양현종을 이렇게 바꿔주신 감독님! (4) 메론TV 04-27 1573
5515 [국내야구] 우리 현종이가 달라졌어요.. (9) 작은아버지 04-27 1497
5514 [MLB] 류현진 메츠전 풀투구 영상 (7) 섭섭 04-27 2550
5513 [MLB] 신시기자 "FA추신수, 5년간 1천억원 가능" (3) 암코양이 04-27 2289
5512 [잡담] 광주분들... 현재 광주 날씨 어떤가요? (1) 대막리지 04-27 1477
 <  1291  1292  1293  1294  1295  1296  1297  1298  1299  1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