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때부터 이종범 선수를 보면서 야구본 사람으로써 해태 기아 응원한지가 어언 15년이 넘어가네요.
현재 기아에 선발진에 비해 불펜진 후달리는건 다 아는 사실이고 기아팬 중에서도 몇몇 선수들 빼고는
불지른다 어쩐다 이야기 많은거 사실이잖아요. 윤석민 돌아오면 선발한자리 비니까 1이닝 채워주겠죠.
근데 앤서니까지 갈정도로 버텨주냐 마냐에 매번 안절부절인 기아인데 불펜 강하다는 소리를 하다니...
윤석민이 돌아온다고 해도 부상후유증으로 재작년 만큼 작년만큼 던져줄지 여부도 불분명하고 당장에
sk의 정우람 lg의 정현욱 같이 압도적인 셋업 맴버가 있는거도 아닙니다.
그에 반해 선발의 강함으로 불펜의 최소화가 답인데 서재응 양현종 정도의 선수가 7이닝 이상 먹어줄지
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봐야죠. 적어도 2~3이닝 불펜진 가동 되어야 하는 시점에서 그곳에 넣을 선수가
당장 몇명이나 될까요? 지금 필승조 패전조 짜기도 힘든 기아인데 불펜진 이야기 하니 한숨만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