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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30 07:32
[MLB] 병호 고집도 대단 하네요.
 글쓴이 : 오픈스트링
조회 : 3,300  

득점권에서 또 스트라익 아웃.
초구 스트라익 잡으러 오는볼 보내고
다음에 파울.
투 스트라익에서 풀슁 헛방.
요즘 계속되는 득점권 패턴이라 안타깝네요.
적극적으로 초구부터 치겠다는 의지를 소문내야 할듯.
바깥쪽 밀고 당기고 잘 하면서 요즘엔 계속 버리다 구질에 속네...

너무 읽히는 한가지 노림수만 가지고 하니까
셋 포지션 상태에서 배터리에 매번 당하지.
이젠 자기가 가장 잘 하는거 버릴줄도 알아야 하고
역으로 이용 할줄도 알아야 실패해도 투수들이 헛갈릴텐데

노림수는 긍정적이지만 오히려 약점이 되고 말았네요.
잘 하는것만 노리는게 뻔히 보이는데
그것 만큼은 안주고 유인만 하지.

타석에서 상황에 따라서 좀 더 리듬을 만들며 적극적이고
짧게 풀스윙 하는 타격 자세를 가져야 원하는 구질도 받게 될듯.
이젠 배터리가 높은데서 떨어지는 커브는 안주지.
같은 구속으로 와도 투심 포심이라 지금 궤적으론 빠르면 땅볼이고 늦으면 파울이구만...
거기에 속구가 오면 팔과 상체가 먼저 반응하고...
제대로 폼 나오면 늦고 .

변하지 않으면 슬럼프가 오래 갈까봐 걱정이네요.
변화를 주면 기존 메카니즘이 무너질까 걱정 하는걸까요?
그렇게 봐서 그런지 몰라도 초구 지켜본다기 보다는
노림수로 가다 다른 코스면 이미 굳어서
주저하고 카운트 몰리면 오히려 힘껏 돌리는 느낌이네요.
노림수가 아니면 커트 하겠다는 자세가 좋을텐데요.

잘 적응해서 자신이 원하는 구질을 던지게끔 유도할 정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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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 16-05-30 07:39
   
게속 삼진당해도 좋으니
자기스윙 자신잇게 해라고 말해주는 사람이라도 잇어야할듯..
주위 너무 신경쓰기 시작하면서 슬럼프 온듯요 ㅇㅇ..

감독도 눈치없이 압박감에 약한 병호에게..
한국에서 슬럼프 어떻게 극복햇느냐고
넌지시 잘해야된다는 마음 가지게끔 압박이..ㅠ.ㅠ

못해도 기다려주는건 감사하지만..

병호가 압박감에 약하다는걸 잘 모르셔서/ㅅ/;;
에공..
게속 잘햇다면 압박감에 약하다 생각 안할수 잇지만..
엘지시절 전례가 잇다보니요 ㅇㅇ..

힘든순간 잘 극복하길..

못해도 게속 기용된다는 믿음이 잇으면
어느순간 극복될지도 모르겟네요

너무 길어져서 게속 자신감없이 할까봐 걱정될뿐이지요..
또하나는 못할때의 주위의 과도한 관심에 받을 스트레스가 ㄷㄷ;;
     
구르는백곰 16-05-31 02:34
   
더이상의 삼진은 위험해요. 일단 배트컨택률 자체가 위험수준.. 헛스윙이 너무많아요..컨택률이 리그 전체꼴지랍니다.. 스윙을 잠시 줄여보는것도 좋을듯..
오픈스트링 16-05-30 07:47
   
차라리 요즘 자기에게 잘 들어오는 구질 파악해서
거기에 맞게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가봤으면 좋겠네요.
거의 바깥쪽으로 초구가 오던데 매번 그냥 지켜보고 몰리네요.
몇타석 그리 해두면 병호가 실패해도 투수들이 재미보는 그볼들 던지기 두려워 할텐데요.
일지매 16-05-30 08:04
   
박병호는 현재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진 상태입니다.
타석에서 자신감이 전혀 없어요.

느린 변화구가 한복판에 들어와도
밋밋한 직구가 한복판에 들어와도
멀뚱멀뚱 구경만하다가 삼진당하기 일쑤죠.

빠른공이든 느린공이든, 직구든 변화구든
거의 모든 공을 배트에 제대로 맞히지 못하고 툭툭 갖다대고 있는 상황에서는
딱히 답이 없어요.

당분간 주전에서 빼는 수밖에...
     
위즈 16-05-30 08:49
   
주전에서 빼는 방법은
엘지시절의 재현이죠 ㄷㄷ;

나중에 돌아와도 못하면 또 주전으로 못나올까봐
조급증 생겨서 압박감 받는 타입..

물론 빠졋다가 멘탈잡고 돌아왓을때
초반에 잘한다면 그런 조급증은 없을수잇죠..
아무로레이 16-05-30 09:04
   
워낙 성실하게 노력하는 선수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분명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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