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스톤 휴스턴전 보는데.. 켈리가 한가운데 던지는데도 볼 판정떄리는 골때리는 심판하나 있슴

류현진보니까.. 볼 카운트 하나가 정말 치명적입니다.

12연승 기세를타고 더구나 원정에서 심하게 연구 하고 나온 상대에게
이정도면 준수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홈런 하나 맞았지만 류현진 괜찮았는데...5회 3연타가 컷죠. ㅠㅠ

자기 얼굴로 날라오는 공 피하느라 놀래서 심장 발란스가 무너진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ㅎㅎ

그전까진 나름 호투 했었는데 공피하고 난 이후 홈런 맞고 제구가 안되더라구요 ㅎㅎ

투수한테 2안타 맞은게 큰거 같기도...

님말이 맞네요 ㅎㅎ
인터뷰 보니 홈런맞고 제구가 안됬다고
투수한테 안타 맞은게 영향 있는거 같다고 ㅎㅎ

심판이 차별했어요?

대놓고 한게 아니고... 그냥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류현진이 커쇼처럼 5회이상 못 넘기고..강판당한게 좀 안타까운 부분이죠.
홈런으로 1실점 당한건 어쩔수 없는데..그 이후 투수한테 안타를 맞으니까..
느낌이 엄청 쎄~~~~하다고 할까요.
다저스홈에서 열릴 3.4.5차전중에 제일 중요한건 4차전이 될거에요.
3차전은 다저스가 결과적으로 승리 챙길거 같긴한데..4차전이 고비가 될 가능성이 있음요. 그 고비 넘기고 승리챙기면, 5차전에서 사실상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진출 결정지을수 있다 봐요.

3연타는 맞지 말았어야 했어요. ㅠㅠ

밀워키 타선이 나름 끈질겨서... 점수차를 벌리지 못하면 6,7차전 갈거 같습니다.

다저스의 타선이 찬스때마다 터져주길 바랄뿐이죠.

오늘도 터너 아니었으면 숨막혀 죽을뻔.ㅠㅠㅠㅠ

근데 커브하나만 던져도 투수타석은 쉽게 넘어 갈텐데 안던지더라고요...

밀워키투수들의 타격기술이 생각보다 좋아보여요.
커브같은 변화구종을 던졌더라도..커트할 실력은 있어보였음.
결국은 커쇼가 투수에게 홈런 맞은것도 류현진이 투수에게 연속안타 맞은것도..그냥 운이 없어서 벌어진 일로 보긴 어렵지 않나 싶어요. 밀워키투수들은 타격에도 능력이 있다고 보는게 맞아보임.

4회까진 준수했습니다. 안타도 하나씩 맞았지만 매이닝 삼진 잡고, 4회까지 투구수도 52구로 괜찮았고요, 다만 5회에 들어서 홈런 허용하고 투수타석에서 끈질기게 커트하면서 10구 던지게 하더니 결국 안타 때려서 많이 흔들렸죠. 곧장 2루타 맞고 1사 2,3루. 일반 경기였다면 위기관리 능력 발휘하게 기회를 줬을지도 모르지만, 5회까지 죽쑨 다저스 물타선을 볼 때 더 이상의 실점은 만회하기 힘들다고 보고 감독이 교체한거겠죠.
개인적으로는 저도 구심이 좀 안잡아준다는 느낌도 있었지만 암튼 교체 타이밍이었네요.  타자들이 연구 하고 나온 느낌도 들었습니다.

도통 다저스 물타선은 불펜 투수들 공략하기 전까지 대체 뭘 하는건지, 그만 볼까하다가 7회인가 무사 만루되서 모른다 하고 있는데 푸이그 삼진에, 그랜달 병살 ㅋㅋ 희생플라이도 하나 못치고 간신히 밀어내기 볼넷 1점. 이왕 본거 지는거라도 좀 보자하고 봤네요.

밀워키 입장에선 선발투수 잘던지고 있고 투구수도 적은데 조기 강판한건 확실히 패착이었던 느낌도 들더라구요. 밀워키 극강 불펜이라더니 어제 오늘 경기 보면 불펜들이 점수 다 내준거도 웃기고 반대로 다저스도 극강 선발이었는데 선발진에서 대부분 점수 내준거 보면 참 예상을 빗나가는 재밌는 구석이 있어요.  그나저나 우드는 연 이틀 내리 피홈런. 홈에선 좀 안내보냈으면 싶네요.

암튼 극적으로 이겨서 그나마 다행이고 모쪼록 홈에서 내리 3연승하고 끝냈으면 좋겠네요. 최소 2승 1패는 해야할텐데. 타자들이 문제겠죠? 원정이 확실히 관중들 응원도 일방적이라 한번 분위기 휩쓸리면 집중하기 힘들겠다 싶더군요.

그런데 왜 이번 경기에서 류현진...간간히 던지던 커브를 던지지 않았을까요?
투수에게 맞은 안타보면 계속 빠른공만 던지다가 결국 맞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