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관계자는 "선수들이 낸 제재금 중 일부는 12월에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페어플레이어상 상금(500만원)으로 쓰인다"라고 말했다. 페어플레이어 선정을 상벌위원회에서 한다. 상벌위원회는 선수 징계를 논의하고, 1년에 한 번 '상'(페어플레이어)을 결정한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적인 행동을 한 선수(페어플레이어)는 동료들이 낸 벌금을 상금으로 받아가는 셈이다.
KBO 관계자는 "한 시즌에 대략 1000만원 정도 벌금이 쌓인다. 페어플레이어 상금으로 쓰고, 남는 금액은 연말에 유소년 야구 발전 기금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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