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떠나서 6-1 9회에 아웃카운트 하나마다 투수 교체하는건 먼 짓인지 정말 이해가 안 되네요. 안 그래도 야구시간 길어진다고 줄여 볼려고 하는데...참

한화는 선수층이 얇고, 부상선수로 근래 불펜진이 많은 부담을 떠안았죠. 당장 1군에 선수 두명이 복귀했는데, 한화의경우이 두명을 당장 다음날 부터라도 실전에 투입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럼 복귀 당일 바로 올려서 테스트를 해봐야 하는건 당연하죠. 실전감각이 떨어져 있는 선수들 어차피 지고 있나이기고 있나 1 2점차 초박빙 상황이 아니면 올라올 선수들이었다 이겁니다. Kt 감독도 이해한다 했구요.

각 팀의 나름대로 사정이 있는거죠. 당장 급한데 우리팀 손해보면서까지 불문율을 지켜야합니까? 갓 올라온 듣보잡 신인 적응해보랍시고 올려서 놀아봐라 한것도 아니고, 내일 써먹을투수들 확인차 올려보낸 것뿐인데?

아 당장 급하지만 기분나빠 할 수 있으니까 상황 될때까지 기다리던지, 아님 2군에서 몇번 던져봤다니까 내일 그냥 올리자. 이럽니까?

그리고 야구시간 길어지는건 루즈해지는 경기로 야구팬 이탈을 우려해서죠. 한화경기 길어져도 30만씩 시청합니다. 무슨 야구시간 타령을 하고계시나? 팬들앞에서 식빵굽고 방망이 집어던지는거나 우려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