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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29 16:53
[MLB] 펜스의 5년 90m으로 짐작하는 추신수의 계약
 글쓴이 : 저여자좀봐
조회 : 3,422  

성적은 추신수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어를 살펴보면 홈런 160개로 100개의 추신수보다 장타력과 수비는 약간 우위구요.
알다시피 출루율은 추신수가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펜스가 약간 우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홈런황은 캐딜락을 타고
타격왕은 포드를 탄다는 얘기가 있죠....)

어쨌든 미세한 차이로 보고 추신수와 동일선상에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펜스의 경우 FA시장에서 경쟁이 붙었다면 6년이상에 100m도 가능했다고 보여지네요.
물론 FA시장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요즘 나오는 통계수치에 따르자면 타자들의 최전성기는 만25세라네요.
26~31세까지는 유지기로 보고있습니다.
만32세는 하락기, 만36세부터는 급하락기로 볼 수 있습니다.

기록을 살펴보면 추신수와 헌터펜스의 커리어성적도 거의 이 싸이클을 따라왔다는 걸 
아실수 있습니다. (추신수의 최전성기는 2008~2010년로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장기 FA계약은 이 싸이클을 따라서 계약이 체결되는데요.
선수의 20대후반과 30대초반을 활용하기 위해서 30대 중반이후의 계약을 보너스로
주는셈이죠. 

그렇기 때문에 추신수가 시애틀에서 보낸 마이너리그시절이 안타깝습니다..
만약 2~3년 빨리 FA를 취득했더라면 거론되는 금액 자체가 달랐을 겁니다.

펜스의 나이는 올해 만30세입니다. 내년이 만31세 시즌이구요.
샌프란시스코는 펜스의 만31~35세까지를 연평균 18m에 묶었습니다.
30대후반까지 계약에 묶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최근에 많기에
그런 추세를 잘 반영한 계약이라고 보여집니다. 선수와 구단 모두 만족할 만한
내용이 아닐까 싶네요.

추신수는 올해 만31세입니다. 펜스와 동일한 가치로 본다면 4년 72m이 되겠네요.
만32~35세까지 계약을 하게 되는 셈이죠. 제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4년 60m 정도의
계약보다 연평균 3m이 증가했습니다. 현재 FA시장의 시세가 반영된 수치라고 보여지네요.

이렇게만 된다고 해도 대박이죠? 화폐가치를 생각한다면 당시 2001년 투수 FA 최고급의 대우를 받은 
박찬호의 5년 65m과 거의 비슷한 금액입니다.(박찬호는 만 29세에 FA를 취득했습니다.)

추신수는 최소 4년 70m의 기본계약기간과 함께 보너스로 2~3년 계약을 더 받는다면 최대 1억달러까지도
불가능하지 않은 수치로 보입니다. 물론 마지막 1,2년은 바이아웃이 포함된 옵션계약이 될 가능성도
크겠지요. 어쨌든 상징적인 1억달러가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앞서 밝혔듯이 FA시장은 알 수가 없습니다. 추신수도 나이, 부상 및 올시즌 좌투수 약점 등 부정적인 면이
없지는 않거든요. 시즌은 끝나가지만 야구팬으로서 흥미롭습니다. 추신수 개인으로서도 만족스러운
계약을 하고 편하게 오래 뛸 수 있는 팀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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뫄임뫄뫄 13-09-29 17:06
   
통산 ops도 추신수가 위고 특히 올해 성적이 20-20-100-100에 출루율 4할넘기고
300출루 기록했는데 1번입니다
대단한 메리트 아닌가요
2팀만 경쟁들어가도 펜스보다는 많이 받을거 같은데요
     
저여자좀봐 13-09-29 17:12
   
저도 그렇게 되면 좋겠네요~

제가 우려하는 점은 추신수가 3번을 칠 수 있느냐는 점입니다.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대박계약을 친 선수들은 대부분 홈런을
칠수 있는 중심타자거든요.

추신수도 30대가 넘어가면서 주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1번을 맡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3번을 쳐줘야 될것 같은데
과연 빅마켓 구단들이 3번으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할지 조금 의문이 들어요.

개인적으로는 올해 추신수가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뛰었기 때문에 25홈런이상을
기대했었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타점도 70타점 정도 해줬으면 어땠을
까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판단은 훨씬 다양한 자료를 가진 구단들이 돈을 싸들고
판단할 문제이죠.
혼자살리오 13-09-29 17:09
   
저도 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펜스의 계약이 먼저 이뤄졌으니 펜스의 기준으로 말하자면
꾸준함에 있어서는 펜스가 추신수선수보다 앞선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부상경력등 수비 (추신수선수의 경우 수비에서 이미 노쇠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는걸로 보이구요) 나이도 한 살 어리다는 장점.
홈런과 타점생산에서도 펜스가 추신수 선수보다 앞선다고 말할 수 있겠죠 하지만 추신수 선수는 FA시장에
나오게되었죠 FA는 경쟁이 붙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가격이죠
     
저여자좀봐 13-09-29 17:15
   
그렇죠? 게다가 구단운영이라는게 꼭 시장가치로만 이뤄지는게 아니더군요.
FA계약은 팀사정에 따라 변수가 워낙 많기에 정확한 금액은 예측이 불가한것 같아요.
          
혼자살리오 13-09-29 17:24
   
출루형 타자를 원하는 팀이라면 추신수 선수를 클러치 능력을 더 중시하는 팀이라면
펜스를 원하겠죠 어쨌든 펜스가 원소속팀과 일찌감치 계약하면서 추신수에겐 FA시장에서
경쟁자가 한명 줄어들었다는 .
               
저여자좀봐 13-09-29 17:27
   
그러고보니 엄청난 장점이 되겠군요 ㅎㅎㅎㅎ 펜스 ㅂㅂ2
맥주와땅콩 13-09-29 17:30
   
두 선수를 평가하는 항목들에 대한 가치가 사람들 마다 다르니
절대적인 관점에서 누구의 우위라는 것을 평가하기는 쉽지 않겠으나
이런 점에서 참고하기 쉽게 2014 Free Agent Power Rankings 이란게 있는 듯 하네여

발표된 FA 랭킹에 따르면
펜스의 경우 4, 5, 6월 까지는 5위에 거론되고 있었으나 이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버렸고..
추신수의 경우 펜스 보다는 순위가 항상 높게 거론 되었으며
마지막 발표된 8월 랭킹보다 현재 순위가 더욱 올라 갔을 듯..
따라서 전반적인 FA 시장 분위기를 볼 때는 펜스 보다는 추신수를 우위에 놓고 보는게 일반적 시각인 듯 싶네여

출처 : mlbtraderumors.com
http://www.mlbtraderumors.com/2014-free-agent-power-rankings/
     
저여자좀봐 13-09-29 17:43
   
8월 6일 올라온 엠엘비트레이드루머닷컴 기사네요.
8월6일까지는 14홈런 51타점에 불과했었습니다만,
9월에 11홈런 29타점으로 폭발하면서 현재 27홈런 96타점을 기록중입니다.
펜스가 풀타임 이후 꾸준히 25홈런을 쳐왔고 올해는 조금 더 늘어난 수치입니다.
          
맥주와땅콩 13-09-29 17:53
   
해당 링크를 보면은 올해 2월달 부터 8월달 까지 랭킹이 기재되어 있고 8월 이후 순위는 나와 있지 않았서 궁금합니다만..
그래도 시즌 시작하기 전인 2월달 FA 순위에서 추신수가 6위, 펜스가 10위
3월달 FA 순위에서는 추신수가  5위, 펜스가 7위 였던 것을 감안 한다면
일단 시즌 시작전부터 추신수가 FA 순위에서 펜스 보다는 높게 평가 받았던게 사실 인 듯 하네여

펜스의 9월 성적이 좋았다는 점을 감안 하더라도
2013년 시즌 성적만 두고 봤을 때도 제 생각으로는 추신수가 펜스 보다는 훨씬 잘 했다고 생각 되기 때문에..
시즌 전에도 순위가 높았고 시즌 성적도 추신수가 좋았으니 이런 관점에서 볼 적에 추신수가 펜스 보다는 현 시점에서 높게 평가 받을 것 같네여
               
저여자좀봐 13-09-29 17:59
   
개인적으로 드러난 수치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OPS에서 추신수가 우위이긴
하지만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가 아마 메이저리그에서 3,4위 정도로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으로 알고 있기에, 그러한 점도 반영해서 생각했습니다.
뭐 쿠어스 출신의 타자들도 대형계약을 많이 받았던걸로 생각하자면 크게 부각되지 않을
수도 있구요. 보는 관점에 따라 누가 더 낫다고 판단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추신수는 앞으로 PS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펜스를 따돌릴 기회가 남아 있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그리고 가치에서는 부상경력과 나이등을 감안했습니다.
                    
저여자좀봐 13-09-29 18:07
   
참고로 올시즌 추신수의 ops는 홈 .954 원정은 .823입니다.
펜스는 홈 .797 원정은 .846입니다. 27홈런은  팀내 2위 벨트의 17개를 제치고
압도적으로 1위구요.
     
혼자살리오 13-09-29 17:48
   
그렇죠 이미 시즌초부터 FA 시장가치는 추신수선수가 우위였지요 추신수 선수의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출루율 부분이 펜스와 넘사벽이라고 할 정도로 통산 출루율 차이가 5푼정도 됩니다.
출루율이란 선구안이라고 볼 수 있는데 선구안이 좋은선수의 노쇠화가 느리게 진행되는
장점이 큰 것 같습니다. 이번 FA계약의 경우 펜스의 계약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입경쟁이 심하게 가열되지 않는이상 심하게 큰 차이를 보일거 같진 않습니다.
          
혼자살리오 13-09-29 17:52
   
펜스 6년연속 20홈런이상 평균적으로 한 시즌 20홈런 80타점이상 꾸준한 선수입니다.
2007 456타수 147안타 17홈런 69타점 타율 .322 출루율 .360 장타율 .539 OPS .899
2008 595타수 160안타 25홈런 83타점 타율 .269 출루율 .318 장타율 .466 OPS .783
2009 585타수 165안타 25홈런 72타점 타율 .282 출루율 .346 장타율 .472 OPS .818
2010 614타수 173안타 25홈런 91타점 타율 .282 출루율 .325 장타율 .461 OPS .786
2011 606타수 190안타 22홈런 97타점 타율 .314 출루율 .370 장타율 .502 OPS .871
2012 617타수 156안타 24홈런104타점 타율 .253 출루율 .319 장타율 .425 OPS .743
2013 624타수 176안타 27홈런 96타점 타율 .282 출루율 .339 장타율 .484 OPS .823
통산 4097타수 1167안타 165홈런 612타점 타율 .285 출루율 .339 장타율 .476 OPS .815
               
혼자살리오 13-09-29 18:16
   
추신수 05,07시즌제외
2006 157타수  44안타  3홈런 22타점 타율 .280 출루율 360 장타율 .452 OPS.812
2008 317타수  98안타 14홈런 66타점 타율 .309 출루율 .397 장타율 .549 OPS.946
2009 583타수 175안타 20홈런 86타점 타율 .300 출루율 .394 장타율 .489 OPS .883
2010 550타수 165안타 22홈런 90타점 타율 .300 출루율 .401 장타율 .484 OPS .885
2011 313타수  81안타  8홈런 36타점 타율 .259 출루율 .344 장타율 .390 OPS .733
2012 598타수 169안타 16홈런 67타점 타율 .283 출루율 .373 장타율 .441 OPS .815
2013 167타수 162안타 21홈런 54타점 타율 .286 출루율 .424 장타율 .464 OPS .888
통산 3120타수 900안타 104홈런 427타점 타율 .288 출루율 .390 장타율 .455 OPS .855
                    
LemonCurr 13-09-29 19:01
   
데이터 오류 있는거 아닌가요? 13년도 167타수 162안타는 아무리 봐도 이상한데 ㅎㅎ.;
                         
혼자살리오 13-09-29 19:39
   
오타네요 567타수요 ㅎㅎ
깍꿍 13-09-29 17: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킹검 13-09-29 18:02
   
먼소리고 미국언론에서 1억달러 이상이라는데...한국인 일반아저씨가...뭔 예상이냐...^^;;
     
저여자좀봐 13-09-29 18:09
   
그러게요. 그나저나 미국언론도 주제넘게 뭔 예상인가요 ^^;;...
판단은 구단이 돈싸들고 하는건데~
VanBasten 13-09-29 19:53
   
공감되는 부분도 있긴한데 전혀 아닌 부분도 많네요.

첫째, FA시장에서 추신수와 헌터 펜스가 비슷한 수준의 선수다?? 절대 아닙니다. 위에 기록으로 나와있다시피 통산 OPS가 무려 4푼이나 차이가 납니다. 2푼 정도만 차이가 나도 통상적으로 한끗발 위의 선수라고 보는데 4푼 정도 차이나는건 한단계 위의 선수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타자로서의 가치는 절대적으로 추신수가 헌터 펜스보다 앞선다고 봅니다.

둘째, 추신수의 나이와 수비에 관한 문제. 추신수와 헌터 펜스는 겨우 9개월 차이입니다. 나이 더 많다고 따질 수 없는 차이죠. 그냥 동갑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올시즌 추신수가 처음으로 풀타임 중견수로 뛰었죠. 이게 말처럼 쉬운게 아닙니다. 게다가 추신수는 AL에서 NL로 리그이동에 새로운 팀까지 적응해야할게 한두가지가 아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격에서 엄청난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아마 원래 포지션인 우익수로 뛰었으면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 찍었을겁니다. 그만큼 중견수 수비는 힘들죠. 그렇기 때문에 중견수 프리미엄이라는 말까지 생겼으니깐요.

셋째, 추신수의 타순과 기량저하에 대한 문제. 뭔가 착각하신 모양인데 클리블랜드 시절 추신수가 2년 연속 3할에 20-20 찍을 때 거의 붙박이 3번 타자였습니다. 클린업?? 당연히 뛸 수 있고 뛰어본 적도 있습니다. 전혀 문제될게 없는거죠. 다음으로 기량저하와 관련된 문제는 추신수가 어떤 유형의 선수인가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추신수는 통산 3할9푼의 출루율을 자랑하는 타자죠. 이런 선수는 기량저하가 급격하게 한번에 훅 오지않습니다. 대체로 서서히 오고 망할 가능성도 낮죠. 헌터 펜스와는 완전 다른 유형의 선수입니다.
     
VanBasten 13-09-29 20:00
   
그리고 시장상황도 올시즌은 예측이 가능하죠. 무조건 과열될 거라는게 눈에 봐도 뻔한 상황입니다. 전국중계권료로 무려 2500만불의 꽁돈이 생겼죠. 전구단 다 해당되는 겁니다. 무엇보다도 내후년까지 FA시장에 추신수급의 야수가 나오지않습니다. 성적에 관심이 없지않고서야 무려 2년 동안 허송세월 보낼 야구단이 있을까요? 절대 없습니다. 게다가 추신수와 유일하게 경쟁할 외야수인 엘스버리가 같은 에이전트인 보라스 소속이라서 별다른 문제도 없죠.
          
저여자좀봐 13-09-29 20:08
   
FA시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 지는 아무도 모르죠.
제가 예측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라서 제외했습니다.
     
저여자좀봐 13-09-29 20:07
   
1. 앞서 밝혔듯이 논란의 여지가 있을거라고 봤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다고 봤습니다.

2. FA에서 나이 1살의 차이는 별거 아니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크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ops 2푼만 높아도 한단계 위의 선수라고 보셨듯이 나이 한살은 큰 차이입니다.
그리고 추신수는 중견수 프리미엄이 붙을만한 중견수 수비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
합니다.

3. 2009, 10년 당시와 비교하면 뱃스피드나 민첩성은 확실히 하락했다고 봅니다.
특히 좌완상대 타율이 급강하하는 중인데, 몸쪽공 대처가 떨어지는 부분은 뱃스피드 및
반응속도가 예전같이 않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추신수가 예전에 비해 기량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지 않습니다. 앞서 밝혔듯이
만35세까지는 어느정도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거죠.
펜스 역시 5tool이라면 5tool인 선수입니다. 출루율은 따라갈 수 없지만 파워와
내구성에서 조금 앞섭니다.

비슷한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추신수가 한살이 많기 때문에 펜스보다 더 긴 계약기간
을 원한다면 평균연봉은 조금 더 떨어질거라고 보는 거죠.
          
VanBasten 13-09-29 20:20
   
OPS 4푼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보시면서 나이 9개월 차이는 크게 보시네요;;; 그리고 추신수와 같이 눈야구되는 선수와 그렇지않은 헌터 펜스는 기량저하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는 통상적이죠. 이것까지 따지면 추신수와 펜스의 나이차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수비관련된 문제도 중견수 프리미엄 붙을만한 실력이 아니라는데 MLB에서 풀타임 중견수로 뛰어본 경험이 있는 선수와 없는 선수와의 차이는 큽니다. 추신수가 보통이하라도 이것 하나만으로도 프리미엄이 붙습니다.

뱃스피드와 민첩성이 하락했다는건 이해할 수가 없네요. 정확한 근거가 있나요? 따지는게 아니라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그리고 좌투수 상대타율은 부상 이후 안좋지만 작년보다는 올시즌이 더 좋고 트라우마를 극복해나가는 중이죠. 그리고 좌투수 상대 출루율은 3할4푼대 입니다. 평균 이상이죠. 약하긴 하지만 극단적이지 않다는겁니다.
               
저여자좀봐 13-09-29 20:30
   
ops는 분명히 추신수가 높죠.누차 밝혔듯이 내구성과 수비능력, 장타력을 감안했습니다.
좌투수 상대 ops 0.612는 솔직히 좋게 봐줄만한 지표는 아니죠.

홈런과 타점을 중요시 본 이유는 저는 추신수가 1번타자의 중견수가 아니라
2,3번의 코너외야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추신수가 1번타자의 중견수 감이라면 님 말이 맞습니다. 프리미엄이 붙겠지요.
그 부분에서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주루능력이
하락하는 것과 그리고 올시즌 보여준 수비를 감안한다면 2,3번에 코너외야수로
가는걸 합리적으로 본거구요.
카인 13-09-29 20:26
   
추신수가 펜스보다 출류율에서 넘사벽이라..ㅋㅋ 1번타자의 가장중요한 덕목이죠.....
LuxGuy 13-09-29 20:34
   
근데 어떻게 봐야 4년 60m정도로 보나요... 최소 5년 100m정도로 봤는데... 보라스도 최소 100m부터 시작할거라고 했고... 미국 언론에서도 최소 100m으로 보던데... 펜스보다는 더 받을 것 이라는데에는 이견이 없는걸로 암...
그리고 수비는 올시즌 처음으로 중견수를 봤는데 그냥 평타는 쳤다고 보는데요 중견수가 쉬운 포지션도 아니고처음맡은 포지션 치고는 못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여자좀봐 13-09-29 20:36
   
밝혔듯이 시작점입니다. 보너스기간과 계약이 붙으면 당연히 1억불로 가능하다고 썼습니다.
제가 영어나 외계어를 하는 것도 아닌데, 그 부분만 콕 찍어서 어떻다고 말하는건 좀 그렇네요
          
저여자좀봐 13-09-29 20:39
   
그리고 4년 60m연평균 15m입니다. 만32세~ 35세의 타자를 쓰는데 지불하는 금액으로요.
20m은 타자로서 거의 탑급의 타자가 받는 금액이라고 생각하는데, 만약 추신수가
20m을 기록한다면 꽤 좋은 계약이겠지요. 불가능하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LuxGuy 13-09-29 21:21
   
"제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4년 60m 정도의 계약보다 연평균 3m이 증가했습니다." 이글에서 보면 펜스의 계약이 있기전까지 4년 60m정도로 생각했다는거 아닌가요? 전 그걸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본문에 4년 60m이 시작점이라는 말이 어딨는지...
               
저여자좀봐 13-09-29 21:55
   
님, 모든 FA계약은 보너스기간이 따라붙게 되어있습니다.

선수들의 전성기를 쓰기 위해서 전성기 후의 기간들을 보너스로 넣는 것이지요.

제가 기존에 생각했던 금액은 기존 4년간 6000만달러에 보너스기간 +@로 생각했었는데

헌터펜스의 경우를 보고 연평균 3m을 더 높게 책정했다는 뜻이지요.


추신수는 최소 4년 70m의 기본계약기간과 함께 보너스로 2~3년 계약을 더 받는다면 최대 1억달러까지도
불가능하지 않은 수치로 보입니다. 물론 마지막 1,2년은 바이아웃이 포함된 옵션계약이 될 가능성도
크겠지요. 어쨌든 상징적인 1억달러가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LuxGuy 13-09-29 22:21
   
보너스 기간이 왜나옵니까? 그러면 본문에 보너스기간 +@라고 적어 놓으시던지
그래봤자 연봉 15m으로 책정하시겠지만... 남들은 최소 100m으로 보는데 님은 최대 100m으로 보시네요 얼마에 계약하는지 두고 보면 알겠죠...
                         
저여자좀봐 13-09-29 22:54
   
보너스 기간의 의미라는게  한번 생각해보슈. 님 같으면 만 35세 넘은 선수가 전성기만큼
 해줄거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30세 먹은 선수에게 10년계약을 제시하는건
 35세까지 전성기만큼의 실력을 기대하고 나머지 5년간은 그에 못해도 어느정도
 해주는걸 의미하는거요. 그 나머지 5년정도를 보너스기간으로 표현한거고.

 내가 만든 용어도 아니고 김형준씨가 쓰던 표현입니다.
 무슨 말을 못해. 아 그래 추신수는 변수없이 무조건 1억달러 받을테니
 아가리 닥치겠습니다.
                         
LuxGuy 13-09-29 22:59
   
1억달러가 문제가 아니고 님은 펜스 계약전까지 추신수 연봉을 15m으로 본다는걸 얘기 하는데 보너스기간이 왜나오냐구요 자꾸 이리저리 말돌리지 말아요
                         
저여자좀봐 13-09-30 00:12
   
님, 보너스기간이라는게 옵션을 말하는게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추신수는 15m정도로 생각했습니다만 펜스가 18m을 받았으니
추신수의 가치도 그에 비례해서 책정한거지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여자좀봐 13-09-29 23:02
   
왜냐면 .280에 20홈런 출루율.400이 기대되는 선수에게

2000만은 과다하고 생각하니까요. 됐슈?

프린스 필더가 2300만이고 미기가 2100만이요.

그래서 추신수 2000만은 오버페이라고 생각하는거요. 됐소?
                    
LuxGuy 13-09-29 23:11
   
그리니까 그건 님생각이구요 계약할때 얼마 받는지 보자구요 ㅋ
                         
저여자좀봐 13-09-29 23:26
   
그러니까 기다리면 되겠죠.

기다리면 될 것이지 왜 저한테 댓글이나 달고 계세요
                         
LuxGuy 13-09-29 23:55
   
기다리면 될것이지 게시판에 글은 왜적고 계세요
                         
저여자좀봐 13-09-30 00:13
   
그러니까 개인적인 에측이죠.

누가 내가 박수무당이니 내말 무조건 믿으라고 했나요
                         
LuxGuy 13-09-30 00:28
   
저도 개인적인 의견을 적은것 뿐이고 님이 왜 댓글이나 달고 있냐 그래서 님과 똑같은 늬앙스로 말한거에요 ㅎ
행운과일 13-09-29 20:52
   
전에는 최전성기가 27세~34세로 보던데 아마도 투수,타자는 포지션상 기간이 틀리겠죠
우이 13-09-29 20:59
   
사람마다  견해차이가 있지만 글쓴이의 견해랑 제가 견해가 좀 비슷하네요
만약 제가 구단주라면 년 20m은 좀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드네요..
하지만 팬으로써 좋은계약 이뤘으면 좋겠네요
낭만노향 13-09-29 21:35
   
다른것은 시장상황이나 보라스의 에이전트 능력, 1-4번 타순을 맡길수 있는 또하는 그걸 필요로 하는 각구단상황들과 경쟁으로 인한 요인으로 총액 1억달러는 넘을거 같습니다.. fa라는게 객관적인 지표상황뿐만아니라 열거한 상황으로 가격은 올라가는거니까요.. 수요와 공급의 법칙도 그렇고요 .. 문제는 님께서 지적하신 것중에 부상경력을 말하는것은 잘못 짚으신듯... 일단 추신수의 부상은 투수들의 토미존 수술등처럼 재발요인이 있는 부상이 아닐뿐더러 햄스트링, 혹은 고질적인 재발부상이 아닌.. 투수의 투구의 의한 혹은 주루 슬라이딩 시에 당한 부상이라 부상경력 말씀은 아닌것 같네요 ^^;;
     
저여자좀봐 13-09-29 21:52
   
음...왼 팔꿈치 수술로 시즌아웃을 한적이 있죠.
그것만 아니었더라도 FA를 더 일찍 취득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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