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 문제많죠.. 원래 하프돔으로 지어질려는걸 돔으로 설계변경하다보니 그런건지 몰라도 관중석도 굉장히 기형적인 형태로 지어졌죠 덕아웃은 터무니없이 작고.. 일단 이런저런거 떠나서 제일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건 역시 접근성과 교통,주차장 문제인데 안그래도 교통이 혼잡한구간이라던데 거기 돔구장이 들어서게되면 자가용끌고 야구보러갔다가는 차가 막혀서 머 들어가고 빠져나가는데만 왕복 몇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더군요; 그리고 주차공간이 500대라던가? ㅡㅡ;;; 2만2천석짜리 구장에 500여대 주차공간이라니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애시당초 부지를 잘못골라서 주차공간을 더 확보할수도 없고.. 머 대중교통이라도 이용해가면 되겠지~싶지만 접근성 또한 최악이라죠... 아 진짜 생각할수록 열받네요 왜 한국 최초의 돔구장을 이리 계획도 대충해서 건성건성 짓고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삼성도 대도로변에 지하철 노선있는 곳이라고 하지만 위치상 거리상 접근성 떨어지는 곳에 새구장 짓는중이라 .. 주말은 몰라도 평일엔 파리 날릴 일이 많을듯 합니다. 고척돔이야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고.. 삼성 새구장도 관중동원 측면에서는 부대시설과 위치가 중요한데 너무 한쪽 끝에 짓는중.. 중심가일 필요는 없지만 지나치게 외곽 변두리는 문제있는거지
글쎄요 대구신축구장은 제 생각에는 딱 이상적인것 같은데... 소음문제도 있고 하니 그정도 외각이 딱 좋은데다가 야구장부지 들어가는 길목에 왕복10차선도로가 깔려있고 지하철역도 바로 붙어있기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하기도 힘들죠. 실제로 외각이라고는 해도 대구 시내에 사는사람이고 자가용이 있다면 10~20분정도밖에 안걸릴듯하고요. 지하철을 탄다고 해도 길어야 25~35분거리 게다가 주변이 전부 녹지이고 개발제한구역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개발될지 몰르는거죠. 주차장은 관객수를 일정수준이상 유치하게되면 더 늘릴테고.... 삼성이 롯데처럼 다양한 마케팅으로 관객만 잘 유치한다면 제 생각에는 국내 야구장중에 대구신축구장이 가장 이상적인 형태가 될듯싶습니다.
지금 짓는 곳은 수성구 외곽 끄트머리입니다. 지하철 다니고 대도로변이긴 하지만 평일 그곳까지 찾아가서 즐길 라이트한 팬들이 많진 않을겁니다. 첫해는 새구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얼추 많이 들수도 있지만 ..
유동인구 많은곳에 짓는게 최고죠. 구장은 관중이 들어차야 좋은거고 수익이 나는 법..
시민운동장에 지으면 젤 좋겠지만 완공때까지 떠돌이 원정경기만 다녀야 되므로 아마 그건 힘들고 다른 부지를 알아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대구 스터디움도 외곽에 있는데 도로 넓고 안막히고 좋죠. 근데 멈.. 이제까지 4번 갔나 ㅎㅎ 거기 보단 새 야구장 위치가 차라리 접근성이 낫다곤 보여지지만... 평일에 얼마나 들지 한번 두고봅시다.. 저 같은 하드팬은 몰라도 일반 팬은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려고 가는거지.. 요거 하나만 하려고 평일 투자해서 가는건 드물죠. 영화? 극장이 외곽에 있으믄 관중 얼마나 가겠습니까? 시내 있으니 위치도 적당한데다 영하도 보고 외식도 하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가는거죠. 유동인구 적은 쪽에 위치할 새구장.. 주말엔 걱정 안합니다. 주말엔 산꼭대기 지어도 만석일테니.. 평일엔 걱정되네요.. 아마 첫해는 평일에도 새구장에 대한 기쁨에 많이들 찾아가지 않을까 싶은데 저것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말 매진사례로 못가보는 사람들이 평일에라도 가볼려고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암튼 관중 많이 들어차면 다행이빈다. 저도 새구장 개장하믄 필히 가봐야겠네요. 근데 즐길꺼리가 근처에 없으니 야구만 보고 바로 와야 하네.. 퀭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