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9-01-30 08:46
[MLB] 美언론, "류현진, 커쇼와 비슷한 선택.. FA 좋은 시절 갔다"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3,238  


美언론, "류현진, 커쇼와 비슷한 선택.. FA 좋은 시절 갔다"


▲ 잔류가 옳았다? 류현진(오른쪽)과 커쇼.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다저스 잔류를 선택한 류현진(32)과 클레이튼 커쇼(31)의 판단이 옳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최대 언론인 ‘LA타임스’는 29일(한국시간) FA 시장에 불어 닥친 한파를 분석했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온 이 시점까지 최대어들이 계약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3억 달러’를 노리던 브라이스 하퍼와 매니 마차도는 물론, 선발 최대어인 댈러스 카이클, 불펜 최대어인 크레이그 킴브렐 또한 아직 미계약 신분이다.

LA타임스는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류현진과 커쇼가 더 나은 선택을 했다고 분석했다. 옵트아웃(잔여계약을 포기하고 FA 자격을 취득) 권한이 있었던 커쇼는 다저스와 3년 9300만 달러(약 1040억 원)에 계약했다. 류현진은 다저스의 퀄리파잉오퍼(보상FA 선수자격)를 수용했다. 올해는 1790만 달러(약 200억 원)를 받고 내년에 다시 시장을 두드린다는 계획이다.

LA타임스는 “커쇼는 불확실한 시장에 나가기보다는 다저스에서의 안정감을 선호했다”면서 “류현진도 비슷한 결정을 내렸다. 다른 구단들과 더 크고, 긴 계약을 찾기보다는 다저스의 퀄리파잉오퍼를 받아들였다”고 평가했다.

결과론적으로 다른 미계약자에 비하면 두 선수의 사정이 낫다는 결론이다. LA타임스는 “지난 30년 동안 선수들은 FA를 만병통치약처럼 여겼다”면서 올해는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짚었다. 실제 LA타임스의 지적대로 전체 구단의 절반인 15개 팀은 FA 시장에 2500만 달러(약 280억 원)도 투자하지 않았다. 3년 초과의 계약을 보장받은 선수도 단 네 명(패트릭 코빈·A.J 폴락·네이선 이발디·기쿠치 유세이)뿐이다.

단적인 비교 사례도 있다. 브라이언 맥캔은 2014년 시즌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와 5년 8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하지만 비슷한 나이에 맥캔보다 오히려 성적이 더 좋은 야스마니 그랜달(밀워키)은 올해 1년 1825만 달러에 FA 재수를 택했다. LA타임스는 “FA 시장의 좋은 시절은 갔다”고 단언하면서 “이성을 잃고 어리석은 9자리 계약(1억 달러 이상 계약을 의미)을 하던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평가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19-01-30 08:47
   
러키가이 19-01-30 08:49
   
그동안 악명높은 ㅋㅋ 아무개의 덕택 ㅋㅋ
     
고기자리 19-01-31 15:34
   
그 아무개가 누군가여
          
러키가이 19-01-31 18:01
   
스캇 보라스 = 아무개

천문학적인 FA 계약이후 먹튀가 간간이 튀어나옴 ㅋ0ㅋ
수월경화 19-02-01 18:02
   
메이저는 지금 관중 감소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추세라 이제 대규모 투자는 무리
 
 
Total 40,36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5793
4567 [MLB] 美 매체 "ERA 1.97 류현진, 부상에도 특히 뛰어났다" (2) 러키가이 01-11 4521
4566 [MLB] 40세 김병현 호주 리그 첫 세이브..ERA 0.93 승승장구 (5) 러키가이 01-14 3903
4565 [MLB] MLB.com, 류현진 QO 다저스 주요 행보 중 하나로 꼽아 (1) 러키가이 01-14 2876
4564 [MLB] 커브MLB상위4% 류현진의 진화 2019년은 더무섭다 (4) 러키가이 01-14 4400
4563 [MLB] 美예상, "류현진, 내년 FA 랭킹 36위.. LAD 잔류 예상" (1) 러키가이 01-15 6046
4562 [기타] 전세계 스포츠 리그 시장 규모 순위 (22) 신비은비 01-18 9354
4561 [기타] 감독이 선수로 복귀하여 무실점. (6) 신비은비 01-19 5161
4560 [기타] 독일야구의 뜨거운 열기. (2) 신비은비 01-23 4714
4559 [MLB] MLB.com "다저스, 당장 시즌 시작하면 류현진 3선발" (2) 러키가이 01-27 1492
4558 [MLB] MLB.com, "다저스 3선발 류현진, 5선발 마에다" (1) 러키가이 01-27 2335
4557 [MLB] 다저스사장 류현진활약 지난해 처음 제대로 봤다 (1) 러키가이 01-29 2156
4556 [MLB] 美언론, "류현진, 커쇼와 비슷한 선택.. FA 좋은 시절 … (5) 러키가이 01-30 3239
4555 [MLB] 美 팬그래프, "류현진 체인지업, ML 1위 체인지업" (3) 러키가이 02-01 1823
4554 [MLB] 'QO 수락' 류현진, FA 한파 피한 절묘한 선택 (4) 러키가이 02-01 2568
4553 [MLB] 류현진 원대한 목표 '20승', 얼마나 어려운 기… (1) 러키가이 02-02 1582
4552 [MLB] 미계약FA98명 MLB역대급한파 류현진 신의한수 (1) 러키가이 02-02 2697
4551 [MLB] '20승 vs 6승' 컴퓨터 혹평, 류현진은 지난해도 … (2) 러키가이 02-02 4379
4550 [기타] 역대 국가대표 야구 한일전 성적 (4) 랑쮸 02-09 1991
4549 [잡담] 왜 한국인 특급 피처가 안나올까요? (14) 납땜질 02-10 3261
4548 [MLB] '550→376→188' 류현진 숫자의 상징, 예전 자리… (1) 러키가이 02-11 1972
4547 [MLB] 다저스 매체 "류현진, 전략적으로 홈에서 던져야" (4) 러키가이 02-12 2575
4546 [KBO] 이승엽 선수 싸인 유니폼 (11) 달의영혼 02-13 3461
4545 [MLB] MLB.com 평가/류현진 재계약 다저스 MLB 최고 투수팀 (2) 러키가이 02-14 2387
4544 [MLB] 오승환 (1) 리토토 02-16 1847
4543 [MLB] 야구의 세계화가 멀지 않은 듯... (4) 신비은비 02-17 1927
4542 [기타] 오스트리아에 부는 야구열기. (2) 신비은비 02-17 2488
4541 [KBO] 창원NC파크 근황.JPG (2) 키움 02-19 2165
 <  1321  1322  1323  1324  1325  1326  1327  1328  1329  1330  >